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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DdlrR2dmu0

안녕하세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며 김훈 작가의 신작소설 "하얼빈"을 추천했습니다

 

우리 현대사속에 한 횟을 그은 인물로 기억되어진 도마 안중근에 대해 김훈 작가가 영웅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인간 안중근의 본질에 대해 묘사하고있는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안중근의사의 하얼빈에서의 거사와 이후 한국천주교회의 그에 대한 대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을 추천하셨습니다

 

'하얼빈'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지만 거사 이후 소송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내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가는 하얼빈 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 자루와 백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고 '하얼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작가는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동양평화를 절규하는 그의 총성은 지금의 동양에서 더욱 절박하게 울린다'고 썼다"면서 "천주교인이었던 안중근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한국천주교회가 어떻게 평가했고, 후대에 와서 어떻게 바로 잡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뜻깊다"고 자신이 해당 소설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훈 작가는 신작발표회에서 안중근은 필생 미뤄 둔 과업이었다고 고백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광복절이 지나면 연휴가 끝나지만 시간을 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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