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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vAYrpsD-RY

순군선열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봉송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내 충열대에 참배한 후 광복군 출신 고 김천성, 이재현 지사 묘소를 찾아 참배하기도 했는데 대통령 취임 후 3개월여가 지나고 국정지지도가 20%대로 떨어지자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을 이용해 국정지지도 반전을 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봉송식에서 광복군 선열 17위의 영현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마친 후 고 한휘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추모하였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일때부터 지금까지 4개월여 보인 행보는 우리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기보다는 일본우익에 구걸외교로 다시금 20세기 한일관계로의 후퇴를 가져오고 있어 진정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실에 뉴라이트라고 독립군을 부정하고 일제식민지시절을 근대화 시기로 표현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적 독립운동을 부인하는 인물들이 포진해 있고 일본우익에게 비굴한 외교적 모습으로 일관하며 이런 것이 한일관계 복원이라 주장하고 있어 한심하다는 생각마져 들고 있습니다



이날 봉송식은 서울 수유리 광복군 합동 묘소에 안장됐던 고 김유신 지사 등 17위 선열들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하기 위한 행사로,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에 영면하게 되신 겁니다.

 

한편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및 광복군 합동묘역’은 그동안 서울시 강북구에서 관리해오다 지난 2021년 2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 전담 관리직원 배치와 묘역 개보수, 안내·편의시설 설치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장관급 인사들 중에 일제식민지 시절을 미화하고 독립운동이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한 바가 없다는 논리로 광복절을 보인하고 건국절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인사를 하고서 순군선열들 앞에 서서 뻔뻔하게 추도사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사람이 얼마나 후안무치하면 그럴 수 있는 지 모르겠지만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것을 진실된 사람이라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나라 잃은 설움에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두번 욕보이는 짓이 되는 것 같아 돌아가신 순국선열에게 죄스러울 따름입니다

 

진정성 없이 단순히 지지율 끌어올리겠다고 이런 쇼는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먹고 살려고 한다지만 해서되는 일이 있고 해서는 안되는 짓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누리고 있는 자유는 순국선열들과 민주인사들이 흘린 피 위에 누릴 수 있게 된 것으로 권력의 시녀가 되어 전두환의 군사독재를 미화하는 당신이 누릴 것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일본우익이 그럽디다 일본제국의 패망일 한국에서 일본 전범해위에 대해 별 말이 없어 좋다고 말입니다

 

수유리 광복군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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