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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누나`라는 별명으로도 우리나라 서학개미들에게 유명한 투자자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식 1,600억 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은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에서 1억3,900만 달러, 약 1,621억 원 규모 테슬라 주식 18만 여주를 처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운용하고 있던 상장지수펀드 3곳의 테슬라 주식 중 일부를 팔았는데 이번 매도 물량은 아크 인베스트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약 3%에 해당합니다.
마켓 인사이더는 테슬라 주가가 8월 중국 시장 판매 급증 등에 힘입어 최근 급등하자 아크 인베스트가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테슬라의 상위 20대 투자자 중 하나로 40억 달러, 약 4조6천억 원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인데 캐시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2025년까지 3천 달러를 돌파해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식은 매도하고 있는 이율배밙벅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736.27달러로 전날보다 2.07% 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차익실현으로 전기차 분야에서 손실을 메꾸고도 흑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분기에는 전기차 실적이 급증해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중국정부의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규제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율이 떨어지면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독일 폭스바겐과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용플랫폼에서 생산된 전기차 모델을 내놓으면서 테슬라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어 시장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실적에 대해 우려감을 갖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모델들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고 있어 테슬라의 입지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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