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넥슨 창업자 하와이서 사망

삼가 고인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게임 업계 1세대 천재 게임 개발자로 유명한 넥슨 김정주 회장이 향년 54세 나이로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다는 비보가 알려졌습니다

 

1968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했고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두고 1994년 넥슨을 창업해 RPG "바람의 나라"를 성공시켜 2021년 9월 포브스 선정 우리나라 2위 부자의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5년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진경준 검사장에게 주식 뇌물을 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진경준 검사장과는 친구사이로 진경준 검사장과 주식뇌물 혐의로 대법원까지 재판이 진행되어 최종 무죄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맘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19년 회사를 10조원대 가격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최종 딜까지 이뤄지지는 않았고 이후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에 나서면서 상당한 자금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자식에게 경영권을 상속하지 않겠다고 말해 왔지만 두 딸이 넥슨의 이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2022년 2월말 하와이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검찰 조사를 받고 회사 매각도 실패하는 등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와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50대의 한참 일할 나이에 황망하게 생을 마감해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6년 진경준 검사장 주식뇌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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