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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l7cwhK4tGU

안녕하세요

기아의 통상임금 소송이 번번히 회사측의 패소로 끝나 제대로 경영을 한 것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변칙적으로 임금체계를 운영하다가 이런 사고를 친 것인데 이번 판결로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500억원은 올 해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리콜 사태에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가 만에 하나 패소할 경우 자칫 조단위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져 올 해 실적을 위태위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아의 문제는 현대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과거 정몽구 회장 시절의 경영실패 사례들에 대해 정의선 회장 시대에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미국과 국내 소송에서 패소하여 회사가 부담한 비용은 신차 가격에 반영되어 자동차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세타2엔진 결함에 대해 회사의 조직적인 은폐를 하다가 걸린 것으로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안이기도 하고 통상임금 문제도 당연히 줘야할 임금을 변칙적으로 유보하여 주지 않다가 법원에 의해 강제로 지급하도록 판결된 것이라 회사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덩치는 글로벌 사이즈로 성장했는데 경영방식은 예전의 20세기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어 저러다 일본차 꼴이 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모터쇼에 가서 구경하다 보면 일본차들은 여전히 20세기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만큼 오울드한 느낌이고 우리 현대차와 기아는 그 나마 디자인 면에서 유럽차들을 많이 닮아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중국차들이 내연기고나 시대를 지나 전기모터 시대를 맞아 빠르게 현대차와 기아를 추격해 오는데 우리 기업들은 과거의 멍애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 없는 상황입니다

 

작년 연말 현대차와 기아의 정기인사이동을 통해 정의선 회장 체제가 출범했는데 이제는 정몽구 회장 시대의 오울드한 인사들을 경영전면에서 물러나게 한 이상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와 기아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빌리티 회사로 전환한다고 기아차는 사명에서 자동차를 지웠는데 여전히 과거 내연기관차 시대의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포르쉐 IPO를 통해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는 이제 경우 세타2엔진의 망령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는 것 같아 느려도 너무 느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회사가 과거 잘못된 경영 사례를 찾아내 먼저 공격적으로 바로잡고 임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의선 회장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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