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상장폐지 이의신청 2차전지 장비사 납품대금 미지급 위기 확산

https://youtu.be/uEgoBjKTou0?si=Wb3oG8kF7dtvnH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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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차전지 제조사업에 뛰어든 금양이 외부감사인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금양에 2차전지 제조장비를 납품하고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장비사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일단 금양은 거래소에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내고 상장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25조 제5항에 따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금양이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심사한 뒤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20영업일 안에 심사한 뒤 3영업일 안에 결정해야 하므로 오는 5월 초·중순께 개선기간 부여 등이 결정될 전망인데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최장 2년간 개선기간을 부여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거래는 정지되게 됩니다

 

금양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이 감사의견거절을 하면서 거래소는 금양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상태인데 지난 해 9월 4천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가 올해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전격 철회하는 바람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이런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주당 20만원에 육박하던 금양의 주가는 지난 21일 9천900원으로 폭락했습니다

 

금양은 자사주 매도를 통해 수천억원을 시장에서 조달했는데 자사주를 이용한 방식이라 주식을 산 투자자들만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

 

해외자원개발을 이용해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것이나 마찬가지고 2차전지 제조공장을 만든다고 했지만 장비 납품처에는 제대로 대금이 지불되지 않아 횡령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양은 이전부터 여러차례 경고했지만 머니게임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만 준 회사가 되고 있고 금야의 주가를 띄우는데 기여한 사람들은 여전히 떵떵거리고 주식시장에서 큰소리 치고 다니고 있어 속은 투자자만 바보가 되는 모습입니다

 

주식시장을 불신으로 가득차게 만든 금양과 같은 회사들은 상폐가 정답이지만 이의신청을 통해 상장을 유지하는 희한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좀비기업들만 양산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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