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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레깅스로 불리는 '젝시믹스' 브랜드 생산업체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상장 1년만에 코스닥 시장에서 소리없이 공모가 1만3000원을 회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에 못 미치는 1만2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난 현재 지난 13일 종가는 1만51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5% 상승한 상태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공모 당시부터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는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06대 1 경쟁률에 그치며, 공모가를 밴드(1만2400~1만5300원) 하단 수준인 1만3000원으로 결정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8.54대 1에 불과했기 때문인데 청약증거금도 421억3476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공모주 흥행에 실패하면서 상장 이후 1년 동안 주가도 사실상 공모가 수준에 맴돌았는데 상장 이후 최저점은 지난해 12월 1만원까지 밀렸고, 최고점은 지난달 1만6500원을 기록한 바 있지만 지난해말 저점을 다진 이후 올해는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공모가를 회복하고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IPO 당시 "미디어커머스업이라는 새로운 섹터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소비 트랜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 및 기존 브랜드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상장 직전까지 3개년 동안 외형 성장을 지속했는데 매출액은 2017년 21억9600만원, 2018년 217억원, 2019년 640억9600만원으로 급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3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급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매출의 대부분은 국민레깅스로 불리는 '젝시믹스' 판매에서 나오는데 젝시믹스 매출 비중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전체에서 93.4%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인데 주력제품인 젝시믹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연간 94% 성장했고 올 상반기에도 젝시믹스 매출은 703억2800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회사 전체의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영업이익은 2017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가파르게 개선되면서 2018년 45억4400만원, 2019년 99억110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81억원으로 폭발적인 외형 성장에 비해 이익 개선폭은 크게 줄어들어 주가 부진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일 발표된 올 2분기 실적에서 증권가 예상치를 소폭 넘어서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7억8800만원과 29억5900만원을 기록했는데 부국증권은 지난 2분기 젝시믹스의 매출을 405억원 수준, 영업이익은 25억원 수준을 예상한 바 있습니다.

 

실적이 발표된 이후 공모가 수준에서 맴돌던 주가는 반등세를 타면서 8월 들어서 10% 가까이 상승 중이고 더불어 지난해 공모가를 밑돌며 1만원 초반대까지 주가가 밀리면서 저점 인식이 확산되며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을 기록하면서 50% 가까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점치는 전망도 나와 실적 개선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신제품 믹스 효과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하반기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이익률 개선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과 젤라또팩토리 등 신규 사업부문에 대한 제품 라인업 정비와 계열사 간 시너지 체계 구축, 광고 선전비 등이 집행되면서 매출 성장 대비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올해 6월부터는 광고선전비 비중을 축소하는 등 영업이익률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사업 운용을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시장이 우려하던 광고와 마케팅 비용 등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 926만5936주의 보호 예수가 1년째인 이날(13일) 해제되는데 해당 물량은 전체 주식수 대비 46.95%에 해당합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대부분 대주주 물량이기 때문에 장내에서 풀릴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회사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상장 전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젝시믹스의 주목도와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회사 직원 모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성장과 미래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고민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라는 종목명과 국민레깅스 젝스믹스가 연결이 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수익개선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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