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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RQfz9o324

안녕하세요

파산위기에 빠져들었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해 JP모건체이스가 다시 한번 구원투수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압류해 매각절차에 들어가면서 인수자로 JP모건체이스를 선정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FDIC는 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예금 1039억 달러(4월 13일 기준, 약 139조 원)를 모두 인수하고 자산 2291억 달러어치의 대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인수 금액이나 세부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초 FDIC는 FRC를 압류해 파산관재인으로 재매각하는 방안보다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의 거래를 우선순위로 추진했는데 다만 JP모건을 비롯한 이날 입찰 참여 은행들이 모두 FDIC의 관리를 우선 조건으로 요구하면서 ‘파산 직후 매각’이라는 방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앞서 FT는 “입찰 은행 전원은 FDIC가 FRC에 대한 관리에 돌입하고 이후 거래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손실의 일부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게 지금까지 제출된 유일한 제안”이라고 전했는데 이날 FRC 인수전에는 JP모건 외에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이 응했던 것으로 외신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위기 때마다 JP모건체이스는 중앙은행처럼 구원투수로 등판해 제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해 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산업은행이 IMF구제금융 때나 금융위기 때 재벌대기업의 대규모 부실에 대해 청소부이자 구원투수로 등판해 국책은행으로써 역할을 해 내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멀리는 대공황 때 JP모건은 중앙은행을 대신해 유동성을 창출해 공급하는 역할을 해 내기도 했고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부실 사태 때도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과 AIG생명의 부실화에 JP모건이 미연준을 대신해 파산위기에 빠진 베어스턴스를 인수해 주고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에 1380억 달러를 리먼브라더스 브러커 딜러 부문 지원에 나서 시장의 붕괴를 막아내기도 했고 이번 미국지방은행 위기에도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에 나서 위기를 조기에 진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공적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있다면 민간부문에 중앙은행에 버금가는 신뢰를 갖고 있는 JP모건체이스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이자율이 낮을 때 단독 주택모기지론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영했지만 2022년 동안 이뤄진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급격하게 빠른 속도로 이뤄지자 대출체권에서 벌어들이는 이자수익보다 자금조달비용이 커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손실이 커지는 악순환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번 JP모건체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로 미국지방은행의 부실과 위기는 미국내 대형은행들에 의해 충분히 컨트롤 될 수 있는 위기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고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지방은행의 위기는 소강상태로 들어갈 것 같고 미국상업용 부동산위기에 따른 진짜 위기가 스물스물 커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 대형은행들도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그 동안의 미국지방은행의 뱅크런은 금리인상에 따른 자산운용실패가 주요 원인이었다면 이제부터의 금융불안은 대형은행이 소유한 상업용부동산의 부실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산버블의 문제로 부실의 규모가 얼마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기에 더 두려운 것이고 대형은행도 자산부실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금융시스템의 문제는 잠시 소강 상태로 들어갔을 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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