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7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있는 윤석열에게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는데 윤석열이 곧 석방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테마주’들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에 대해 법원이 구속을 유지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석방요구를 인용해 주면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 지수도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된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1%가 넘는 폭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라 오전 장 플러스가 날 때 매수한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후 2시 3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동신건설 주식은 전일 대비 12.7%(7250원) 빠진 4만9850원에 거래 중이고 오리엔트정공도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8.18%(630원) 하락한 707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이텍은 8%대, 일성건설은 10%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안동에 위치해 있고,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했던 곳이라는 인연이 있고 에이텍은 최대주주가 이 대표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묶였고 일성건설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공약한 기본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되며 테마주가 됐습니다.
정치인 테마주들은 특정 정치인과 지연 인연 학연 등으로 상장사의 임원이나 대표가 관련이 있을 때 막연히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종에 학습효과가 되어 묻지마 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 급등낙이 나타나는 경우로 실적과 연결되는 정책수혜주는 장기간 갈 수 있지만 단순 지연 인연 학연으로 관련된 종목은 급등락으로 머니게임 양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공수처가 자신을 부당하게 구속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는데 재판부는 같은 달 20일 심문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사유로 크게 두 가지를 들었는데 윤석열 변호인단이 “공수처법상 내란죄는 공수처 수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공수처와 검찰이 아무런 법률상 근거 없이 구속 기간을 서로 협의해 나누어 사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재판부는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고 절차의 적법성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구속 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했고 또 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월 26일 오전 9시 7분쯤에 구속 기간이 만료됐는데 검찰이 기소한 시점은 같은 날 오후 6시 52분쯤으로 검찰이 잘못했다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곧 석방될 예정입니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있더라도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7일내 즉시 항고를 할 수 있고 즉시항고를 포기하거나 기간 내 항고를 하지 않아야 석방됩니다.
1월 26일 검찰이 전국 검사장 회의를 개최하고 시간을 끌었던 것이 결국 이런 결과를 예상한 큰 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석방으로 정국은 큰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힘은 재빠르게 환영의견을 냈고 관저와 서울구치소에 지지자들의 환영식이 준비되고 있다는데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혼란해 보여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나라를 투자기피국으로 보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컨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 관련 부처 수장들이 경기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비진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직 있습니다.
6일 중국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인대 경제 분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개혁위) 정산제 주임(장관급)은 올해 주요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소비 지출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소비 그룹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소비 형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근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소비 진작을 위한 행동 방안(계획)’를 마련했고, 조만간 발표 및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소비재 이구환신(낡은 제품 새 제품으로 교체를하는 것을 지원) 정책 예산을 1500억위안에서 3000억 위안으로 2배 늘려잡고 있는데 이구환신을 통해 전자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국 전자회사들의 경쟁력을 살려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상무부 왕원타오 부장(장관)도 "이구환신은 경제정책일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올해에 이 정책을 더 강화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연장선상에서 한한령 완화 또는 해제가 실행될 수 있고 가장 먼저 애니메이션에 대한 시장개방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우리 증시에서 폭락장세속에 스튜디오미르와 SAMG엔터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이유가 바로 중국 정부가 애니메이션 시장을 열어줄 경우 가장 먼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격언에 중국정부가 정책을 내놓으면 중국 인민은 대책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시장이 트럼프의 관세전쟁으로 어려워진다면 우리는 중국시장의 중국소비주와 한한령 해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수혜주를 찾아 포트폴리오를 수정해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 중 상당수에 25%의 관세를 약 한 달간 유예하기로 공식 결정했으나 투자심리는 오히려 악화일로인데 관세가 유예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51포인트(0.99%) 떨어진 42,579.08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11포인트(1.78%) 급락한 5,738.52, 나스닥종합지수는 483.48포인트(2.61%) 주저앉은 18,069.26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 오는 4월 2일까지 25%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전날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를 1개월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한 데 이어 면제 적용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트럼프의 행정명령 남발로 앞에 명령을 뒤에 명령으로 업어버리는 일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4월 2일 상호관세가 발효되는 만큼 그때까지 멕시코 및 캐나다와 마약 유통 제재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트럼프는 시사했는데 미국의 펜다놀 환자 급증의 책임을 캐나다와 멕시코의 탓으로 돌리는 것으로 미국 내부문제를 남탓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같은 트럼프 변덕과 남탓에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늘었다고 생각하고 투매로 대응하고 있는데 관세를 유예했다는 사실보다는 트럼프의 정책 방향이 너무 가변적이라는 데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트럼프의 변덕에 따라 정책이 쉽게 뒤집히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동조하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공개 석상에서 비하한 것도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월가는 헤지펀드 설립자였던 베센트가 중도적 입장에서 트럼프의 정책에 제동을 걸어줄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트럼프와 유사한 어법을 구사하면서 월가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베센트는 뉴욕경제클럽이 주최한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쥐스탱 트뤼도 같은 멍청이(numbskull)가 트럼프가 되고 싶어 '오, 우리는 이걸 할 거야'라고 말한다면 관세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공개 압박했습니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도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우려하기 시작했는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경제 성장도 지속되지만 이에 대한 위협이 존재한다"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서 자신감이 약해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으나 현재 그 둔화세가 위험에 놓여 있다"며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여전히 기대하나 그런 전망도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해 트럼프 관세정책이 결국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란 사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올해 2회 금리인하 예측에 틀린 것은 없다"며 "통화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다"고 견해를 드러냈는데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희망의 끈을 놓치는 않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는데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기술,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는 2% 넘게 급락했습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했는데 엔비디아는 5.74% 떨어지며 시가총액이 2조7천억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테슬라도 5.61%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