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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J CGV가 지난 연말 회사채 만기 위기를 모기업의 도움으로 겨우 넘기면서 재무리스크는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게 되었지만 OTT와의 경쟁은 점점 힘에 부치는 모습입니다

 

CJ CGV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영화관람료를 급하게 올린 것을 다시 내리지 못하고 유지하면서 영화관을 찾는 고객수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해 연말 영화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뛰어넘고 올 해 들어와 영화 "파묘"도 1200만 관객에 육박하면서 웰메이드 영화는 비싼 영화관람료에도 관객들을 극장을 찾게 만든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CJ CGV는 앞에 두 영화로 초반 수익성에 파란불이 올랐는데 매출액도 영업이익도 모두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CJ CGV의 해외법인 중 중국만 적자를 볼 뿐 나머지 국가에서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CJ CGV 국내 영화관들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임대차 계약 해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CJ CGV는 리스부채만 지난해 말 1조6239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방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영화관들은 임대차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리스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CJ CGV는 임대차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부담하는 위약금을 감안해도 더 이익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없어지는 극장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영화관람권 가격이 다시 내려올 가능성이 없어 극장은 이제 비싼 데이트 장소가 되고 가족외식을 위한 외출목적이 될 수 밖에 없어 지금처럼 극장수를 많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극장을 찾을 수 있는 고객이 많은 곳만 극장이 위치하는 시대가 찾아오고 있어 영화가 더 이상 가난한 사람들의 엔터가 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CJ CGV 실적이 1분기부터 흑자전환으로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속도를 가속화시키면 주가도 이를 반영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CJ CGV 20240208 대신증권.pdf
0.4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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