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양커피문화축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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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커피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데 좋은 커피 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유통의 여건을 마련했으며, 커피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가도 있고, 커피 관련 수제품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서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를 여는데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 커피 문화를 즐기며, 나아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커피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축제에 총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커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됩니다.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 마련된 '산업존'에는 커피머신, 로스터기 등 기자재, 생두·원두 상품과 다양한 커피용품이 전시·판매되며 커피나무와 카페용 식물도 관람할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한데 현지 전시회 중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은 '문화존'과 '힐링존'으로 채워지는데 '문화존'에는 16개 지역 카페가 참여해 커피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데 커피 로스팅,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커피 관련 티푸드와 공예품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버스킹과 함께하는 '힐링존'에는 야외 카페가 조성돼 국악, R&B, 힙합, 재즈, 샌드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는 19일 오후 5시, 내빈들의 핸드드립 퍼포먼스로 막이 오르는데 고양고등학교 바리스타 동호회 학생들이 함께하며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조명탑의 점등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 부스에서는 '커피 방향제 만들기', '커피 화분 심기', '나만의 차(tea)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만원의 행복'을 통해 참여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고, 커피 농장과 카페 공간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고 또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우리 농산물로 개발한 대안 커피를 선보인다. 보리, 장미 추출물 등을 활용해 카페인을 줄인 대안 커피는 '오후 3시 커피', '오후 5시 커피'란 이름으로 시음 평가를 갖습니다.

커피 전문가의 초청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홈바 만들기, 완벽한 커피, 커피와 건강, 스페셜티 커피 등의 주제로 이뤄지고 강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북카페에서 진행되며 시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고양커피문화축제 입장과 강연 참석은 사전 예매로 진행되는데 고양커피문화축제 홈페이지 또는 고양시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 예매하면 됩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의 커피 교육·유통·가공 등 커피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상생 방안을 찾고, 시민 참여형 복합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런 지역축제가 이제 다시 재개될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시면 맛있는 커피 즐기로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