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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21 Q1실적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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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분법 자회사들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효성의 1분기 역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일 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8.3% 상향했는데 전거래일 종가는 9만9400원이었고 자회사들이 호실적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순자산가치(NAV) 증가가 반영시켰다는 설명입니다.

1분기 효성은 연결 기준 매출 6869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무려 707.6% 증가했고 지배주주순이익도 7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지분법 자회사들의 호실적이 가장 큰 배경인데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모두 1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세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전년 동기 대비 214.4% 증가한 영업이익 2468억원을 거뒀고 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92.6% 증가한 834억원을 기록했으며 효성화학도 영업이익이 611억원으로 같은 기간 392.8% 늘었고 이에 따라 지분법 자회사로의 지분법이익은 효성티앤씨 285억원, 효성첨단소재 90억원, 효성화학 85억원 등이 인식된 것입니다.

다만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매출 1555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 82.9% 감소한 것입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객사 주문 지연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고 그 밖에도 FMK, 효성굿스프링스, 효성트랜스월드 등의 합산 실적도 매출 356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51.3% 줄었습니다.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인데 양 연구원은 "효성티앤에스가 2분기 매장형 로봇 키오스크, 무인계산대 공급과 지연된 고객사 주문 물량의 매출 반영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2분기에도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효성의 2분기 호실적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실적이 급증하고 유통주식수도 적어 품절주 현상이 나타나면서 효성이 지주회사로 자회사 실적증가가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효성에서 분리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모두 주식수가 적고 최대주주 지분이 높아 품절주로 불리는데 추격매수 나서기가 무서운 종목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액면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도 품절주로 고가주로 남기를 원하는 것 같아 장기적으로 다시 효성에 합병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기업들을 효성과 합병하고 분리하는 식으로 최대주주 지분관리를 하는 것도 같습니다

아울러 대신증권이 효성그룹에 대한 보고서를 많이 내놓고 있는데 효성그룹이 증권사가 없어 회사채 발행 등에서 대신증권과 자주 딜을 하고 있어 대신증권이 효성그룹을 주요 고객으로 모시고 있어 효성그룹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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