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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플랫폼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이젠 서울시 내 도로에서도 눈에 띄는 차가 되었는데 '미래에서 온 신기한 차'라는 일각의 평가도 있었지만 예상을 깨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아이오닉5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 2월 내외부 완전 공개 후 4월 말 국내에 출시된 아이오닉5는 첫 달 114대 판매에 그쳤지만 5월부터 2000대 넘게 팔려나갔습니다.

 

6월과 7월에는 각각 3500대 안팎으로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었는데 자동차 업계는 신차 한 모델의 대중화 진입 시점으로 출시 후 누적 1만대 판매를 꼽는데 얼마나 빠른 시기에 그 숫자를 넘기느냐가 관건으로 아이오닉5는 출시 넉 달도 채 안 돼 1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남다른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2월 말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얻었지만 4월 들어 구동모터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당시 출고 대수가 2000대를 넘어서지 못하며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6월부터는 매달 3000대 이상 출고되면서 생산이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총 1만576대를 팔았고, 테슬라는 1만731대의 판매 실적을 거둬 각각 시장 점유율 34.7%와 38.5%를 기록해 테슬라가 소폭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이오닉5가 출시된 4월을 기점으로 7월까지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아이오닉5가 9147대로 같은 기간 테슬라 전기차의 8482대를 앞질렀습니다.

 

현대차 측은 "8월 중 계획 물량대로 출고된다면 아이오닉5는 지난해 1년간 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전기차 실적(1만1826대)을 출시 4개월 만에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5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7월 말까지 실제 차량을 인도받은 개인 고객 5610명(법인 등 제외) 가운데 20대는 4.2%에 불과하지만 30대 17.4%, 40대 28.1%, 50대 29.7%, 60대 이상 20.6%로 고른 연령대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자기기 이용에 친숙한 젊은 세대뿐 아니라 내연기관차에 익숙한 4050세대가 전기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넘어 부담 없이 아이오닉5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이오닉5의 일부 옵션 추가 차량은 여전히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으로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편으로 현재까지도 지름 20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프레스티지' 트림(등급)이나 4륜구동, 주차보조 옵션 등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현대차 측의 '납기 지연'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고 이에 현대차는 아이오닉5 인도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마일리지 케어'에 나섰습니다.

 

아이오닉5 계약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매달 1만 블루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블루포인트는 현대차 수리나 온라인 포인트몰, 신차 재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아울러 아이오닉5를 실제 인도받은 고객에게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멤버십 '아이오닉 디 유니크' 서비스 외에도 현대백화점 초기 VIP 등급을 부여해 쇼핑 할인과 무료 주차, 음료 제공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생산물량 우선 배정과 전기차에 대한 구매보조금 등에 힘입어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아직도 인도 대기 물량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이 차에 대한 인기가 상당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 증가는 모델의 성공여부 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에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요인으로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모델로써 글로벌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 풀이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환에 있어 아이오닉5의 성공은 미래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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