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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GBeQCCC-u8

안녕하세요

오늘은 증시격언 중에 최근에 많이 회자되는 "하락한 종목은 반드시 상승한다"라는 말이 지금 시장에 어떻게 통용되고 있는 지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은 유동성장세를 지나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시장내 과잉 유동성을 빨아들이면서 역금융장세로 들어가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상식으로 자리잡았던 저금리시대가 끝나고 중금리 이상의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쉽게 돈을 구하던 시대는 옛말이 되고 한계기업은 막다른 절벽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주식시장도 과잉 유동성이 만들었던 주가버블이 꺼지면서 전고점으로부터 점점 밀리는 지루한 장세가 지난 해 8월 이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작한 지난 해 8월 이후 1년동안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시장내 과잉 유동성은 많이 빠져 나갔지만 3월에 들어선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 인하과 추경을 통한 유동성공급 등 경기부양책은 한국은행과 반대되는 신호를 시장에 던져주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는 선거승리를 위해 경기부양에 목을 메고 있고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책임을 다하느라 금리인상을 하고 있으니 엊박자도 이런 엊박자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집값이 비싸다고 아우성 치고 그 결과로 정권도 교체했는데 정작 부동산문제로 집권한 국민의힘 윤석열정부는 부동산 투기꾼들을 위한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변명을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과 윤석열 집안도 재산을 대부분 부동산으로 일군 사람들이라 자기 재산지키기에 지나지 않아 보일 뿐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첫번째로 내놓은 부동산 관련 정책은 기존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그대로 보유해 시장내 매물이 나오지 않게하여 부동산 시장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실제로 부동산은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로 부동산을 더 비싸게 사 줄 바보들이 없으니 부동산 투기를 성공시키기 위해 인위적인 매수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빚을 내 집을 사게 해야 하는데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다시 낮출 수 없기 때문에 지금같은 중금리에 빚을 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빚내서 집사라"라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시즌2로 내놓듯이 더 비싸게 사줄 바보들을 만들기 위해 실수요자에게 빚을 낼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주고 이들이 하우스 푸어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이야기하다 왜 갑자기 부동산 시장을 이야기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결국 경제 내 돈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을 넘나드는데 주식으로목돈 만들어 결국 갈 곳이 부동산 시장이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큰 자금이 빠져나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마이너스가 되는 결과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부동산 소유자를 위한 정책에 맞춰지면서 주식투자자들은 소외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해 8월 이후 주식시장은 전고점에서 멀어지는 주가행보를 보였는데 최근 들어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과 바이오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어 바닥을 본 것인가 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바닥은 지나고 나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진바닥을 알아보려 여러가지 지수들을 개발해 거래소가 공개하고 있어 이런 것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성장주는 상반기에 KRX BBIG K-뉴딜지수는 36.36% 떨어졌고 업종 지수의 경우 인터넷(-50.27%)과 게임(-48.57%)은 반 토막 났고 2차전지(-22.42%)와 바이오(-24.47%)도 20% 넘게 내렸습니다.

 

이렇게 하락했던 성장주들이 베어마켓랠리라고 약세장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데 투자자들이 점차 금리인상에 적응하고 있는 신호로도 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주 중 게임과 인터넷주들은 성장주라고 부르기에 블루오션화되어 버린 시장여건으로 이전과같은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과연 성장주라 부를 수 있나 하는 의구심마져 듭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안"을 통해 약 55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받는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 쪽은 그나마 신규 유동성이 공급되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 증시에도 2차전지 관련주들과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주들이 살아나는 모습은 이런 신규 유동성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는 실적의 그림자라고 미국정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그리고 2차전지 관련 우리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런 유동성 세례를 주가에 선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비해 게임주와 인터넷주들은 성장주라고 부르기에 소비둔화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오주들은 새로운 감염병 우려와 노인인구의 증가로 신약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전히 성장주라 볼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전 고점 대비주가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이오주들은 연구진실성에 대한 문제가 있어 제대로 된 투자인지 연구자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말 투자금인지 불분명한 점이 있어 아직까지는 입질하는 정도로 자금이 몰리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바이오주들은 과거의 황박사 사태때도 그랬지만 선진국들이 노인국가화된다는 점에서 성장성이살아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연구업적을 내고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분야입니다

 

주가 하락과 상승이 산업의 사이클과 연계해서 생각해 보면 이유를 금새 알 수 있는데 이런 거시적인 분석 없이 막견히 기술적 분석만으로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식의 투자의식은 투자금을 기부하기 딱 좋은 사례라 생각되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락한 종목은 하락한 이유가 있고 상승한 종목은 상승한 이유가 있는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이유를 알고 투자하는 투자자는 수익을 가져가지만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기부자가되어 쓸쓸히 사라질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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