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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rGgucZ4DGA

안녕하세요

치킨플랜차이즈의 가격이 배달비 포함 2만원이 넘어서고 올 해 연말까지 3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저가 치킨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대안을 찾는 소비자의 탈출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일찌감치 저가 치킨을 내놓고 고객들을 유인하는 미끼상품으로 내놓고 있었는데 이번에 홈플러스가 내놓은 "당당치킨"은 기존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내놓았던 저가 치킨과는 가격과 품질에서 차이가 나는 게임체인져 성격의 미끼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을 6,990원에 한마리 가격으로 내놓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6월 말 홈플러스가 출시한 이후 지난 10일까지 32만 마리가 넘게 판매됐는데 매장 운영 시간을 고려하면 1분마다 약 5마리씩 팔린 셈입니다.

 

당당치킨의 인기에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비슷한 가격대의 치킨을 내놓고 있는데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9980원짜리 ‘5분치킨’을 선보였고, 롯데마트도 한마리 반 분량의 ‘한통 치킨’을 오는 17일까지 8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대형마트의 저가치킨을 이벤트 상품으로 치부하는데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작은 닭을 사용하고 배달료와 임대료 등의 제반 비용이 적게 들어 값싼 가격에 내놓고 있지만 계속 저가에 내놓기에는 손실이 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형마트 치킨을 싸구려로 평가절하하고 프랜차이즈치킨의 맛이 더 좋다는 식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바보가 아닌이상 가격차이가 1만원이상 차이가 나는데 주관적인 맛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치킨을 고집하는 멍청이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소비자운동으로 프랜차이즈 치킨 소비를 보이콧하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최근 집중적으로 치킨가격을 인상한 대형프랜차이즈치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진 상황에서 "당당치킨"과 같이 품질좋은 저가치킨이 대안으로 나오는 것은 소비자들이 바라던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 프랜차이즈치킨의 가격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도 본사가 너무 많은 수익을 가져가고 광고비마져 가맹점에 떠넘긴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당당치킨"이 가져온 치킨소비패턴의 변화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이탈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가 대형마트를 도입한 것이 이렇게 물가안정에 기여하라는 취지였는데 이제까지는 주차편의와 소비편리만 강조되었을 뿐 가격은 재례시장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당당치킨" 같이 소비자들이 확실하게 싼 가격이라는느낌을 받을 수 있게 제대로 상품가격을 낮추는 영업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는 KFC와 피자헛코리아에서 잔뼈가 굵은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를 앞장세워 홈플러스 살리기에 나선 모습인데 기존 라면이나 육류를 내세워 호객행위를 하던 관례를 벗어나 치킨이라는 확실한 고객이 있는 상품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홈플러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줄곧 내리막 길만 걸었던 상황에서 이번에야말로 와신상담하는 계기로 이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소비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느끼게 이벤트를 하면 소비자들이다시 찾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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