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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ozYeHQG9Sw

안녕하세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엔진 결함이 발생해 승객들이 2시간가량을 하늘 위에서 불안에 떨어야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대한항공과 '엔진결함 여객기' 탑승객 등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이날 0시 25분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9956편(A330-200)은 이륙 1시간 50분만인 오전 2시 14분께 2번 엔진(오른쪽)의 진동 메시지를 감지했는데 오른쪽 창가 쪽에 앉은 승객들이 먼저 기내 이상을 느꼈고 창가 쪽에 앉은 한 승객은 창문 쪽에서 뜨거움과 진동이 느껴져 창밖을 보니 불꽃이 튀었다고 전했습니다.

 

승객들이 승무원을 다급하게 부르는 순간 기내 모니터가 꺼지고 기내가 어두워지기도 했는데 승무원들과 기장의 발빠른 대처로 별다른 큰 사고 없이 전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 일부 승객들은 좌석 밑의 구명조끼를 꺼냈고, 가족으로 보이는 승객은 손을 잡고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장은 "위험한 상황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항공기가 안전한 상태로 운항하고 있다"며 "조종석에서 현재 같은 사안이 반복(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가 바쿠 공항에 안전히 착륙한 이후 제가 직접 안내해 드리겠다"고 방송했습니다.



특히 기장이 "항공기는 정상적, 아 정상이진 않지만 안전한 상태로 운항 중"이라고 방송을 하자 일부 승객들은 안도한 상태에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해 기내 혼란을 안정시키고 기장에 대한 신뢰로 모두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기내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모씨는 "스마트폰에 유서를 쓰고, 어머니와 누나의 손을 잡고 있었다"며 "항공기 사고가 생각나면서 삶이 끝난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기장이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안내했지만,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 착륙까지 2시간가량이 걸리면서 승객들은 비행 내내 불안감을 느끼기는 했는데 여객기는 엔진 결함 감지 이후 2시간만인 오전 4시 15분께 바쿠 공항에 안전히 착륙했습니다.



이번 비상 착륙으로 다치거나 병원에 이송된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기술적으로 엔진 1개가 고장이 나더라도 항공기는 3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절차에 따라 인근 공항에 2시간 이내 착륙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승객은 "기장이 잘 대처한 덕분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위기 시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데 엔진이상으로 위험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잘 대응해 승객 모두가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올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이 큰 사고 없이 안전운항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라 통합 항공사 출범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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