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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HJ4X2aTm9w

안녕하세요

'컴투스 코인'이 출시 9달 만에 두 번째 위기를 맞았는데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바꾼지 3달 만에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에 급락하고 있는 모습으로 컴투스그룹은 시장 신뢰회복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투자자 자산 보호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14일 컴투스홀딩스는 "(C2X에서) 마이그레이션(이동)된 엑스플라(XPLA) 코인은 FTX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으며 출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거래소에 협조를 요청 중"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컴투스그룹은 지난 3월 자체 암호화폐 C2X를 FTX에 상장했는데 당시 컴투스는 테라 메인넷을 기반으로 C2X를 발행했는데 5월 테라·루나 폭락사태가 발생하면서 첫 번째 위기를 맞았고 이에 컴투스는 메인넷을 자체 개발한 엑스플라로 바꾸고 지난달 21일 FTX에서 엑스플라 거래를 시작, C2X를 엑스플라로 교환하는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FTX에서 예치된 엑스플라는 3200만개로, 총 물량의 1.6% 수준으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7시간 전 FTX에서 엑스플라 가격은 0.4645달러로, 약 1486만 달러(약 196억원) 규모가 묶여 있는 셈인데 이는 금융당국이 추산한 국내 투자자의 FTX 투자금액(23억원)의 9배 수준으로 이날 오전 11시26분 기준 엑스플라 가격은 0.2711달러로 반토막이 난 상황으로 점점 더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컴투스홀딩스 설명대로 FTX 출금이 이뤄지면 가장 좋겠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데 FTX 출금이 막힌 가운데, 지난 12일(현지시간) 해킹으로 6200만 달러의 암호화폐가 유출되는 등 악재가 거듭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 해킹으로 기관투자자보다 우선순위가 낮은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더 커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컴투스그룹은 자구책 마련에 나섰는데 상위협의체인 '엑스플라 거버넌스'에서 검증자(Validator) 승인을 받아 예비비 격인 '엑스플라 리저브' 물량을 FTX 투자자들에게 우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앞서 엑스플라는 출범 당시 비상사태 발생 시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저브 물량을 배정한 바 있습니다.

 

FTX에 묶인 엑스플라 소유권을 재단이 인수하고, 원소유주에겐 엑스플라 리저브 물량을 대신 지급하는 방식인데 즉, FTX 파산 피해는 재단이 떠안게 되고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다만 백서에 따르면 리저브 물량은 총발행량의 1%(2000만개) 정도로 FTX 내 모든 물량(3200만개)을 대체하진 못할 전망으로 SK네트웍스·애니모카 브랜즈·YGG·블랙데몬 등 40여개의 검증자가 해당 안건에 동의할지도 미지수로 또 FTX가 투자자 정보를 넘겨주지 않는 한 각 개인이 얼마의 엑스플라를 소유했는지도 증명·확인하기도 어려운 것도 현실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소유의 증명과 지급 방식에 대해 법률, 기술 등 전면에 걸쳐 확인과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일정부분 시간이 소요되거나 결과에 따라서는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FTX 출금 가능성보단 컴투스그룹 보상안에 희망을 거는 분위기로 엑스플라 텔레그램에서 한 투자자는 "컴투스가 대응해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우선 버틸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투자자도 "FTX에서 거래한 홀더들을 보호해주지 않으면 엑스플라 생명은 끝날 것"이라며 "어떤 거래소에서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데 그때마다 나 몰라라 하면 누가 투자하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모든 사태가 세계 3위(거래량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FTX 사태 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실제로 건질 수 있는 돈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고 파산 신청 직전에 큰 규모의 가장자산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도 나와 고의 파산설도 있는 상황입니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의 피해액은 약 200억원으로 제한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어 불확실성이 더 매물을 불러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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