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sVnA196HGDg

안녕하세요

중앙일보가 황당한 기획기사를 내 놓았는데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사고 장소를 찾아가 사고 후 35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을 취재해 보도해 방사능 사고에도 시간이 지나면 안전하다는 의도를 전달하려는 기사 같습니다

 

친절하게 동영상까지 첨부해서 볼꺼리까지 제공해 주고 있는데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지않은 35년 전에 시간이 멈춰버린 체르노빌 지역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려는 것인지 사고 현장 근처까지 젊은 기자를 접근시켜 보도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취재는 이면에에 탈원전정책을 비난하고 원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자는 여론을 만들기 위한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원전사고가 난 체르노빌지역보다 서울 한복판인 강남의 방사능 수치가 더 높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낸 것일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약 10년동안 전력수급계획을 부실하게 추정하여 세우다보니 필요전력보다 발전소가 더 많은 상황을 만들었고 이때 만들어진 원전들은 소수의 재벌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이 수주해 하청에 하청을 주다보니 보실공사 논란까지 일어나 진짜 전력부족으로 발전소를 지은 것이 아니라 우리 세금도둑질을 위해 재벌들 배불리려던 짓꺼리로 지금은 기존 발전소로도 혹서기와 혹한기에 전력여유가 두자릿수로 남게 되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가정용 전자기기들은 대부분 전력효율이 좋기 때문에 가정 당 전력사용량도 줄고 있어 전력생산량보다 사용량이 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여기다가 국내에 대규모 공장들이 더 이상 들어서지 않기 때문에 전력소비 피크는 지났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지어야 한다는 논리는 우리 세금을 손쉽게 도둑질하는 원전마피아들의 논리로 이들의 광고로 먹고사는 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한 것이자 우리 세금 도둑질을 후원하는 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몇십원 몇 백원하는 볼트나 너트가 원전에 사용되면 몇 천원 몇만원으로 가격이 부풀려지기 때문에 빼먹을 것이 많은 국책사업이 되고 이런 알짜배기를 수주한 재벌대기업 건설사들은 하청에 하청을 주다보니 원전규격에 안 맞는 싸구려 부품이 들아가고 그러다 보니 부실공사 논란까지 발생해 사고 위험이 있는 원전을 건설해 완공이 되어도 부실공사를 땜빵하느라 가동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35년전 대규모 원전사고가 나 지금도 사람이 살 수 없는 체르노빌의 방사능 수치가 서울 강남역보다 낮다고 하고 비전문가인 기자가 한국에서 가져간 방사능 수치 조사기로 숫자를 측정해 보여주는 식으로 멍청한 사람들을 속이려는 것인데 한심한 짓이자 젊은 남자 기자가 이후 얼마나 내부피폭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광고도 좋다지만 남에 집 귀한 자식을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 보내 방호복도 제대로 갖춰입지 않고 돌아다니며 취재하게 만든 것은 너무 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기도 합니다

 

체르노빌의 방사능 수치가 서울 강남역보다 낮다는 공격적인 제목에 강남역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방사능 피폭량을 조사하고 주변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방사능 피폭에 대한 보상금도 회사에서 받아야 겠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아무리 광고 때문이라지만 저 보도가 갖고 있는 내용에는 우리의 공공이익은 없고 재벌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뿐입니다

https://youtu.be/44V-aLuykYo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