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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공식 불참을 함으로써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공식적으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주최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윤석열 퇴진 운동을 지원했다는 명분인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행정안전부의 불참 소식에 윤석열퇴진운동 관련 문구가 들어간 행사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행전안전부는 이를 빌미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자금 사용 용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체를 없애려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1년차가 지나면서 친일정책을 노골화하고 반민주성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데 법의 미비점을 이용하여 기존 민주화운동 시민단체를 탄압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는 운짐임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1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개최합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민주路 - 같이 걸어온 길, 다시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열리는데 사전 공연, 6·10 민주항쟁 소개 및 개막 영상 상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6·10 민주항쟁을 기억하는 편지 낭독, 기념공연,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8일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는 오는 10일 서울시청 주변에서 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한다며 정권 퇴진 문구가 포함된 지면광고를 냈는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 행사 후원 단체로 이름을 올라갔고 이를 행정안전부가 문제삼으면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빠지는 명분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측은 "'2023년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협력사업'을 공모해 해당 행사를 선정했으며, 지원은 무대 설치비에 한정됐다"며 "해당 단체가 기념사업회와 협의 없이 당초 사업 내용과 달리 대통령 퇴진 요구 등의 정치적 내용을 포함했으며 '기념사업회 후원' 명칭도 협의 없이 임의로 광고에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윤석열 정부를 대표하는 행안부는 불참을 확인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측의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1년차를 지나면서 점점 더 극우화하고 있는데 윤석열의 대선공약 등은 국민에게 좋은 것들은 대부분 폐기 되었고 민주주의를 위축시키고 위협하는 집시법 개악으로 권력의 사유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후퇴를 21세기에 다시 목도하게 되어 젊었을 때 왜 거리에 나가 췌루탄을 맞아가며 "한국민주주의"를 소리 높이 울부짖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한국민주주의의 후퇴를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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