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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cEorTXFdQU

안녕하세요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풍자 작품 전시회 '굿바이전 in 서울'이 국회사무처 내규 위반으로 전시회 시작 하루전 긴급하게 철거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작가들은 헌법에서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국회사무처가 내규를 근거로 막았다고 헌법유린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를 풍자하는 작품들을 전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작가들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 12명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30여 명의 정치 풍자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었는데 작품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체로 김건희 여사와 칼을 휘두르는 모습 등이 담긴 작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헌법에서 보장된 표현의 자유보다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및 로비사용 내규’가 우선한다는 입장이라 헌법유린이라는 말이 나올만 한 상황입니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과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의원들과 작가들은 국회사무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이 책임질 것을 요구했는데 이들은 “이번 전시는 부당한 권력에 더는 시민들이 압사당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면서 “국회사무처는 이 같은 다짐을 무단철거라는 야만적 행위로 짓밟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풍자 미술품들은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가 운영하는 서울의 '벙커1' 카페로 옮겨져 전시 중인데 이 전시회는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예전 야당시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풍자한 패륜적인 연극을 직접 공연하기도 했던 사람들로 순수 예술인들의 풍자작품을 비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국회 내규로 무력화 시킨 것으로 헌법의 권위를 무너뜨린 반헌법적 상황을 국회가 앞장서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표현의자유와 언론자유를 앞장서 지키려 하고 있는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벙커1 카페가 오히려 헌법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는 선거라는 민주주의 정치행위를 통해 5년동안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로 선출된 권력인데 지금 하는 짓은 아슬아슬하게 법의 테두리를 넘나드는 권력남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란 적 발언'도 국회에서 비준되지 않은 불법적인 비밀군사동맹을 맺은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 아크부대에 가서 한 말이라 외교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 중동의 큰 시장이 될 수 있는 이란과 척을 지게되어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다 일본의 군사재무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매년 일본방위백서에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명백한 주적인 일본우익이 군사재무장까지 한다면 독도영유권을 놓고 실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무단 방류하겠다고 하는데 이를 윤석열 대통령은 원전폭발이 아니다라는 이상한 궤변으로 문제삼지 않겠다는 식으로 일본우익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헌번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한나라당 시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육두문자를 써가며 풍자하던 때보다 퇴보하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걱정스러운 것은 저만은 아닐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기간 권력자에 대한 풍자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대통령 선거에 당선 된 이후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자신에 대한 풍자와 비판은 검찰특수부를 동원해서라도 틀어막고 있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결국 대선기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국민을 속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권을 차지하면 그만이라는 천박한 20세기 수준의 인식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국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장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침해받게 되면 시민들이 권력자에게 굴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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