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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이비온이 미국암학회(AACR 2024)에 참가해 발표할 ABN202의 기술 3종의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고 발표하면서 상한가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4월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2024)를 이용해 머니게임을 벌이는 바이오주들이 많은데 학회에서 연구논물을 발표하는 것은 지금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연구비를 제대로 잘 투자해 왔는지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실제 돈을 벌 수 있는 상업화와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개인은 학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좋은 교수 자리를 제안받을 수도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한 바이오 회사가 제대로 투자받은 돈을 사용해 연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합니다
 
연구결과에 다국적 제약사가 기술을 사겠다고 나서면 다행이지만 그냥 발표로 끝나는 경우 해외출장비만 날리는 것이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증시에서는 이런 해외 학회를 이용해 바이오주들의 주가를 띄우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비온도 직전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당장 사용할 자금을 마련한 상태라 재무적으로도 가장 안정화되어 있어 망할 염려에 대한 주가할인이 제거되는 효과를 주가에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많이 오해하는게 이런 학회에 참가해 발표하는 논물 자체가 돈이 되지 않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투자한 회사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발표자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결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런 학회보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나 Bio USA 같은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사나 해외투자자들의 눈에 띄어 투자를 받는 것이 회사가치 증가에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에이비온은 4회차 전환사채 가격조정으로 약 280만주의 주식대기물량이 있어 오버행 이슈를 우려해야 합니다
 
바이오신약개발사로써 계속 기업가치를 갖기 위해 라이센스아웃에 성공해야 하고 기술이전료와 계약금으로 연구비를 충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이오주들은 3월 주총을 앞두고 호재성 재료를 내놓아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주총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에이비온 20201208 키움증권.pdf
0.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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