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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y9t9w6xHNU

안녕하세요

소셜 미디어회사인 스냅이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예상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다른 소셜 미디어회사인 메타 플랫폼과 트위터, 온라인 광고 의존도가 높은 알파벳까지 하락하고 있는데 스냅챗 운영회사인 스냅은 이날 장 마감 후에 지난 2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주당 2센트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주당 1센트의 손실보다 부진한 것입니다. 



지난 2분기 매출액도 11억1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1억4000만달러를 하회해 어닝쇼크라 할 수 있습니다.

 

스냅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지난 2분기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도전적이었다"며 운영비 증가 속도와 고용 속도를 상당폭 늦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 부진이 더 실망스러운 것은 스냅이 지난 5월에 하향 조정한 실적 가이던스조차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스냅은 거시경제 환경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악화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제시했던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주가가 43% 폭락했었습니다.

 

스냅은 올들어 주가가 65.2% 추락했는데 이날 정규거래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5.4% 오른 16.35달러로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6시51분 현재 26.7% 폭락하고 있습니다.

 

스냅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 온라인 광고에 대한 수요 둔화와 애플 운용체제(OS)인 iOS의 정보보호 정책 변경에 따른 표적 광고 제한, 틱톡 같은 경쟁업체와의 경쟁 격화 등을 꼽았습니다.

 

스냅은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공동 창업자이자 CEO(최고경영자)인 에반 스피겔과 최고 기술 책임자인 바비 머피는 스톡옵션 등의 조건 없이 연간 1달러의 급여만 받기로 했습니다.

 

스냅의 실적 발표 후 온라인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트위터는 시간외거래에서 1.9%, 알파벳 A클래스는 2.8%, 메타 플랫폼은 4.7% 하락하고 있고 트위터는 22일, 알파벳과 메타는 다음주에 실적을 공개합니다. 

 

실적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저조한 기업은 그 만큼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기 때문에 경기침체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는 모습입니다

 

하반기 금리인상이 자본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는데서 끝나지 않고 고용과 소비마져 줄이는 경기침체로 들어갈 경우 역실적장세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스냅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스냅 Q2-2022-Earnings-Release-vF.pdf
0.69MB
스냅 Q2-2022-Earnings-Slides.pdf
0.38MB
스냅 Q2-2022-Investor-Letter-vF.pdf
0.7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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