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Ac15dqpO3MU

안녕하세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각) 연방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결정했는데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75bp 올린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 시절인 지난 1994년 11월 이후 28년만에 처음입니다.



연준은 지난 14일부터 소집한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끝에 이 같은 금리 인상 방침을 발표했는데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기존 0.75~1.00%에서 1.50~1.75%로 높아졌고 단번에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따라잡았습니다.



또 이날 공개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미래 금리 전망표)에 따르면 연속된 금리 인상 결과 올해 말 미 기준금리는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3월 추정치보다도 1.5%p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준이 기존에 설정한 2.5%의 중립금리(인플레도 경제 침체도 유발하지 않는 최적의 금리)를 크게 올렸다는 것으로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연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제로(0) 금리를 유지해왔는데 지난해 미 물가 상승세가 본격화되자 2021년 연말부터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단계를 거쳐 올 3월엔 0.25%p의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 물가가 더욱 치솟자 5월 FOMC에선 0.5%p의 ‘빅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6월부터 물가가 어느 정도 잡힐 때까지 0.5%p 수준의 금리 인상을 두세 차례 더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5월 FOMC 회의 직후 회견에서 ‘자이언트 스텝’엔 선을 긋기도 했지만 결국 자이언트스텝으로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선 것으로 그 만큼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최근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초인플레이션 시대였던 1981년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하고,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도 6.6%로 치솟아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더 강도높은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퍼지면서 이 같은 ‘극약 처방’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연준은 이번 FOMC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도 석달 전 4.3%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번 대폭 금리 인상의 근거는 바로 물가 폭등으로, 앞선 금리 인상이 시중 물가를 잡는 데 크게 부족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연준은 또 올해 미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연율)은 기존 2.8%에서 1.7%로 대폭 하향했는데 성장률이 2%를 밑도는 사실상 경제 둔화가 불가피 하다는 진단으로, 물가 고공행진이 동반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인플레와 경제 둔화가 동시에 오는 현상) 우려를 연준이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경제성장율 하향은 미국이 저금리시대가 끝났고 당분간 중금리 이상의 시대가 시작하였고 한계기업은 좀비기업으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왔다는 빨간색 신호가 커진 것입니다

 

증시는 중금리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상당한 충격을 감수할 것으로 보이며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는 개별종목중심의 박스권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연준이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을 결정한 날 미국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는데 불확실성이 사라진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앞으로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유동성만큼 시장은 흘러내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미연준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_20220616_FOMC 대신증권.pdf
0.57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