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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UttAJ3HAs4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로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하는 모습입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2,513.94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79.54포인트(2.08%) 급락한 3,748.57을,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급락한 10,353.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전일까지 중간선거 랠리 기대로 3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은 일제히 반락했는데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데다 10월 CPI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됐습니다.



이날 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원에서는 박빙이 펼쳐졌는데 시장에서 기대한 대로 공화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것은 아니어서 주식시장은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상원은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입법에 일부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 주식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10일에 나오는 10월 CPI 지표를 주목하고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에 따르면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오르고, 전월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년 대비 수치는 모두 9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특히 물가 상승세가 8%선을 밑돌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목 별로 보면 기술주의 주가가 눈길을 끌었는데 최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던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대량 감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메타 주가는 5%대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대 하락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여러 사업 부문에 걸쳐 전체 직원의 1% 미만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인 로블록스 주가는 분기 손실을 기록하면서 21% 정도 폭락했고 아마존 역시 4%대 하락했으며, 넷플릭스도 3%대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테슬라는 이날 7% 이상 떨어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고급 전기차 생산기업인 루시드그룹의 주가도 예약 물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16% 이상 폭락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만6천달러를 밑돌며 약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는데 비트코인 가격 폭락은 가상화폐거래소 FTX에 대한 M&A가 실패하면서 가상화폐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인데 코인베이스 주가도 9% 정도 급락했습니다.



업종 지수는 모두 내렸는데 에너지 관련 지수는 4%대 하락했고, 임의소비재도 3%대, 기술 지수도 2.6%대 하락했으며 헬스, 산업, 소재, 부동산 관련 지수도 모두 1%대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간선거 결과를 살피면서 경기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시장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공화당의 미 상하원 장악으로 친기업정책이 힘을 얻고 감세정책 전환으로 기업부담이 줄고 수익이 증가해 주주들의 배당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의 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시장참여자들이 실망하는 모습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3.2% 정도 반영됐고 12월 연준의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56.8%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5포인트(2.15%) 상승한 26.09였습니다.

 

미국증시의 베어마켓랠리는 민주당 정책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반하지만 공화당으로 의회권력이 넘어간다고 해도 경기침체에 빠져드는 미국경제를 막을 수 없다는 상황은 IT대기업들의 잇따른 대량해고에서 이미 예고된 것입니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소비여력은 떨어지고 미국의 성장동력은 꺼져갈 가능성이 큰데 경기침체가 공황으로 가지 않게 관리할 능력이 공화당 보다는 민주당에 더 있기 때문입니다

 

멍청한 백인쓰레기들은 우리가 3월에 선택한 어리석은 선택을 또 다시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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