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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안녕하세요

서울시는 내년도 TBS 출연금을 252억원으로 책정했는데 올해 375억원에서 123억원을 삭감한 액수로 특히 오세훈 시장의 선거기간 그에게 불리한 보도를 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담당하는 라디오 본부 예산의 경우 62억5574만원에서 무려 96.1%를 삭감(60억1076만원)한 2억4498만원만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런 예산 편성에 대해 오 시장은 "TBS는 독립법인이다. 재정도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어준씨와 "나는 꼼수다"를 함께 진행한 주진우 기자가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에게 오세훈 시장이 TBS 예산 삭감한 것에 대해 "김어준씨 나가라, 내보내기 위한 것은 아닌가"라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우리가 방송의 평성이나 운영, 이런 것에 개입할 수 없다"라는 원론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바보가 아닌데서야 상업광고도 할 수 없고 공공기관 공익광고에 의존한 수익밖에 없는 교통방송이 서울시의 예산지원없이 방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TBS교통방송의 상업광고 수주 규제를 풀어줘야 재정자립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런 사정은 말도 안하고 서울시로부터 재정자립을 해야 한다는 명분론과 당위성만 가지고 TBS교통방송의 방송운영에 간섭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번 서울시장 선거 직후에는 김어준씨의 TBS교통방송 회당 출연료나 수입에 대해 이슈를 제기하며 그의 방송퇴출을 시도했지만 시청자들이 그의 수입이 오히려 적다는 여론이 많자 실패했는데 결국 방송국 예산을 갖고 김어준씨 퇴출을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 언론탄압이고 권력의 방송장악시도로 오세훈씨는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는 겁니다

 

저런 사람을 뽑은 서울시민들이 결국 피해를 보고 손해를 보는 것인데 이런 결과를 모르고 뽑았을까요?

 

라디오 청취률 부동의 1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TBS교통방송 전체 청취률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방송의 예산을 깍는 것이 단순히 재정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고육지책일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바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진실보도와 팩트체크를 계속해대면 결코 서울시장도 대한민국 대통령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실보도를 하지 못하게 막으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트릭스 세상에 살고 있으면 그런 세상이 정상인 줄 아는 바보가 되어 버리지만 그런 세상이 거짓이고 진짜 세상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실을 아는 것이 고통스러워 "자유로부터 도피"를 선택하고 바보로 사는 것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부정부패한 세력들이 사리사욕을 위해 그런 바보의 하나 남은 재산마져 빼앗으려 할 때 진실을 외면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오세훈 시장을 선택한 멍청한 서울시민들이 지금 그 댓가를 지불하고 있고 그런 멍청한 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들마져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서울형 방역대책" 같은 뻘짓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고통을 당해 봤으면서도 모르겠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런 어리석은 생각이 민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은 더 좋게 변해야지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하고 최악을 피했다고 자위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고 부동산 투기세력에게 권력을 주자는 궤변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결국 부동산 투기의 가장 큰 피해자를 양산하는 데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모든 일은 뿌린데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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