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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연휴 끼고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가고시마 여행에서 첫날 묵었던 가성비 좋은 료칸호텔 "료코진산소"입니다

산 속에 있어 밤에 차를 렌트해서 찾아가기는 조금 두렵기는 했지만 길이 외길이라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본 렌트카는 전화번호를 넣으면 호텔이나 식당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어 항상 명함이나 전화번호를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원래 료코진산소 저녁은 마지막 주문을 7시에 끝내는데 비행기가 연착되어 렌트카 업체에서 전화해 8시쯤 도착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료칸측에서 우리 가족 시가사를 따로 준비해 줘서 무사히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료칸은 대부분 산속에 있기 때문에 저녁시간을 못 맞출 경우 밖에서 식사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족탕 온천을 즐겼는데 깜깜한 산속에 작은 오두막 안에 온천은 분위기는 좋았지만 무슨 귀신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가족탕 온천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료칸 안에 대욕장도 규모도 좋고 노천탕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좋았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이라 시설은 조금 낡아 보여도 직원들이 친절해 좋았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직원분들이 일본어 밖에 할 줄 몰라 의사 소통에 불편함이 조금 있었지만 직원들이 어떻게든 손님의 의견을 들어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고시마 여행을 가면 일부러라도 오전에 가서 "료코진산소"에 다시 머물러 야외 가족탕을 두루두루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료칸에 묵는 분들은 미리 1층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야외 가족탕 사용시간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가고시마 공항에서 산길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료코진산소에 체크인 하면 이 종이 한장을 줍니다

3F 레스토랑 키리시마

저녁식사

1층 로비

1층 기념품가게

1층 로비

식사가 끝나고 방으로 올라가기 전에 료칸에서 지낼 때 입을 유카타를 골라 갈 수 있습니다

 

방는 전통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저녁식사할 때 가방을 다 올려다 주셨네요

방에 딸린 거실

야외 노천탕 안내

한글 온천 안내문이 있습니다

노천 가족온천탕이 여러개 있는데 1층 카운터에 신청하면 위에 열쇄를 줍니다.

온천욕이 끝나면 1층 카운터에 다시 반납해야 합니다

한밤중에 야외온천하러 가는 길인데 예약이 필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야외 가족탕 입구

이문을 여는데 열쇄가 필요합니다

료코진산소는 45분씩 노천 가족탕 이용시간을 배정해 줍니다

샤워기도 있습니다

온천탕 온도가 미지근하지만 온천욕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료칸 안에 대욕장 가는 길

실내 대욕장 앞에도 온천욕 하는 방법에 대해 한글 안내문이 있습니다

남탕과 여탕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항상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료칸 안 마당에 사슴들이 와 있네요

한 두마리가 아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라 노천탕을 다시 이용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산 중턱에 있어 날이 좋았으면 조망이 좋았을 뻔 했습니다

날이 점차 개면서 멀리까지 전망할 수 있었습니다

산속에 있어 공기도 많고 주변 풍경도 좋아 산택하기 좋은 곳이라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어요

다음에 날 좋을 때 아침부터 여유있게 한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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