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 간 협의체인 OPEC+(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협의체) 회의가 결렬됐다는 소식에 최근 3년 이래 최고치인 배럴당 75달러 선을 넘어섰고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00원 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7% 상승한 배럴당 7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WTI 가격이 배럴당 75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30% 오른 배럴당 77.16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OPEC+의 8월 생산량 합의 실패 소식에 불안심리가 퍼지며 급등했는데 이날 OPEC+ 회의에서는 내년 4월까지로 합의했던 석유 감산계획을 8개월 더 연장하는 새로운 감산안을 두고 아랍에미리트(UAE)가 반발해 생산량 합의가 결렬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는데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13.97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에는 1696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은 "국내 휘발유 가격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 가격을 반영한다"며 "아직 반영되지 않은 인상 요인이 많이 남아 있어 당분간 휘발유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하되 ℓ당 2000원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제유가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지난 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감사에 들어간 생산물량이 이제는 경기회복에 생산량 부족 우려감이 국제유가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통상의 거래화폐인 기축통화 달러의 가치 하락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랍에미리트가 OPEC+ 회의 결렬에 반발하는 것은 석유수출 외에 관광산업이 침체되어 수익이 나올 곳이 없는 상황에서 감사이 지속되는 것이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우디나 러시아는 지금의 국제유가가 만족스런 수준이겠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선진국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어 화석연료의 종말이 한 걸음 더 다가온 느낌입니다

 

국내 휘발유가격도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이다보니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어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