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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일 새벽 비트코이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8000만원을 넘겼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000만원 선을 내줬는데 6000만원 밑으로 내려간건 약 50일 만입니다.

금융당국의 강도높은 부정적 발언 등이 나오면서 '패닉셀(패닉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업비트에서 이날 오전 7시50분쯤 최저 5911만원에 거래됐는데 전날 대비 13.32% 하락한 것으로 올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8시 현재 600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고 다른 거래 사이트 빗썸에선 최저 5790만원을 기록한 후 6000만원 선에서 거래중입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이날 오전 한때 최저 5만1240달러(5726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급락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되는데 올해 1월1일 오전 9시 3204만원었던 비트코인은 2배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최근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화제의 코인인 도지코인 역시 급락했는데 이날 최저 287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19일 기록한 최고점 575원의 절반 수준으로 현재 305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조정'이라고 평가하는데 거품을 걷고 가기 위한 하락이라는 주장입니다.

대표적 가상자산 낙관론자로 꼽히는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미국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기적 조정이 장기적으로는 상승장을 위한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개당 40만∼6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하락세에 따른 정신적 충격에 이성적인 판단없이 매도하는 '패닉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내놓은 가상자산에 대한 비판적 견해도 급락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은 위원장은 지난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암호화폐는 인정할 수 없고 제도권에 안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는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 금액이 급증한 것에 따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정부의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은 위원장은 "주식시장과 자본시장은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가상자산 (투자에) 들어간 분들까지 투자자 보호라는 측면에선 생각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가상자산 투자를 그림 매매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은 위원장은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보호 할 대상인지에 대해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내년부터 암호화폐 투자에 따른 수익도 과세대상이 된다'는 지적에 그는 "그림을 사고파는 것도 양도 차익은 세금을 낸다"며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정부가 보호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저희가 암호화폐를 보는 시각은 한국은행 총재의 '투기성이 강한 내재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이라는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불법자금과 테러자금에 쓰이는 것은 국가안보 협력 관계 때문에 '테러자금으로 쓰이는 것은 안 된다는 측면에서 특금법으로 규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해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금융위원장과 한국은행장이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장은 원화가치를 지키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려는 가상화폐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싸워야 하는 대상이 될 것입니다

금융위원장으로 은성수씨가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것은 개인간 거래는 자유지만 이를 국가가 보호해줘야 할 대상은 아니라고 보는 것으로 주식은 기업에 투자를 유입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가계소득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지만 가상화폐는 단지 투기의 대상으로 긍정적인 요인을 가질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미국정부가 비트코인의 사용처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한 것이 검은돈들에게 위험요인으로 대두되면서 발을 빼려는 것 같습니다

여기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 매매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외화유출이 많아지면서 한국은행과 금융위원장이 자금의 출처를 조사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김치프리미엄이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커진 것이 검은돈의 자금세탁 용처로 활용되었기 때문인데 이들이 자금세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인들을 끌여들여 투기적인 매매를 하게 만든 것입니다

최근 20대와 30대가 대거 코인투기에 뛰어든 것은 이들의 미래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사회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에 몰린 돈들을 자시 주식시장이나 자본시장쪽으로 유입시킬 수 있으면 지금의 유동성 장세를 더 끌고 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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