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킹사건 발생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교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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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서 고객 유심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해킹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국내 언론의 보도는 하나같이 SK텔레콤 보도자료에 나오는 '해킹사고'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마치 천재지변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SK텔레콤의 보안망이 뚫려 개인유심정보가 유출된 사건으로 언제든지 복제폼을 만들어 개인금융정보를 빼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유영상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해킹 사건이 발생해 SK텔레콤 2480만명전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로밍센터에서 교체가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SK텔레콤은 18일 오후 6시9분에 사내 시스템에서 이상징후를 인지했고, 같은날 오후 11시 20분에 해킹 공격 사실을 확인했는데 SK텔레콤측은“지난 18일 6시경이 특이사항을 센싱한 시점인데 통상적으로 매일 여러건의 해킹이 일어나, 센싱 이후에 침해인지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시간이 소요됐고 19일 11시20분이 최종 인지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SKT 이용자는 전원 유심을 교체하라"고 공지했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임원은 이미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날에는 계열사별로 유심 교체가 이뤄졌는지 확인 작업도 한 것으로 전해졌고 SK텔레콤이 가입 권고한 '유심보호 서비스'만으로는 정보 유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의 개인식별 유심 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해킬범은 언제든지 유심칩을 이용해 복제폰을 만들 수 있고 이는 개인 금융재산의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SK텔레콤도 위험을 인지하고 무상으로 전 가입자의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기로 한 것으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 카카오 지분 매각과 같은 자산유동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보도는 SK텔레콤이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주는데 맞춰져 있고 왜 교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고 있어 SK텔레콤의 보도자료를 받아쓰는 것 같습니다

 

여기다 더해 시중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칩 풍귀현상으로 헛걸음하는 고개들이 많은데 결국 궁색한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발표만 하고 실질적으로 유심교체는 해 주지 않는 언행불일치의 극치를 보이고 있어 럿걸음한 고객들만 바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은 대리점을 찾았지만 유심칩이 없어 교체를 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아무런 보상을 해 주지 않고 있는데 미국 통신서비스 업체들은 이럴 경우 교통비 정도의 보상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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