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9일 이태원 밤거리

안녕하세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대목'을 맞은 이태원은 예상대로 인파로 북적였는데 방역당국은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에는 29일 저녁 오징어게임·마블코믹스·해리포터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로 분장한 이들이 모여들었는데 일요일이 핼러윈데이 당일이다 보니 미리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태원의 주점·클럽들도 대목을 맞아 핼러윈 인테리어로 꾸미고 몰려드는 손님들을 맞고 있는데 많은 업소가 오랜만에 만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이스페인팅·코스프레를 한 이들은 금세 이태원 골목길을 가득 채웠는데 방문객들은 대체로 마스크를 썼지만, 골목 한편에는 마스크를 벗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었고 턱에 마스크를 걸치기만 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사실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구청 직원들이 단속에 나서 주요 길목을 돌아다녔으나,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용산구청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무조건 단속하기보다는 오후 10시에 영업을 종료하는지, 인원을 잘 지키는지, 백신 접종 확인을 잘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지 등을 위주로 보면서 계도하고 지켜지지 않으면 적발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강남역, 홍대 인근에도 다양한 코스프레를 한 이들로 북적였는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친구끼리 금요일 밤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돌파감염에 대한 우려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젊은층은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이미 백신 접종 후이기 때문에 경증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 의료시스템에 부담이 될 것은 없지만 이들이집에 귀가해 어르신들을 감염시킬 경우 또 다른 의료시스템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것입니다

 

개인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업소들도 오랜만의 대목이 불행으로 끝나지 않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영업을 했으면 좋겟습니다

29일 이태원거리

 

29일 이태워거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