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양수산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사진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돌렸다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후 이를 받아 본 기자들이 문의를 할 때까지 전혀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일부 언론사는 이를 받아 보도자료를 보도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해수부는 6일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 서해 갯벌에서 시베리아로 이동 첫 확인'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해당 보도자료에는 적색목록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가 서해 갯벌에서부터 3525㎞ 떨어진 러시아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문제는 배포된 보도자료에 첨부된 사진에 동해를 "Sea of Japan"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일본해로 읽힐 수 있는데 통상 공공기관에서 배포하는 자료에 "East Sea"으로 표기하여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몇몇 기자들이 해수부에 관련 표기에 대해 문의하고 나서야 해수부는 문제를 인식하고 먼저 보낸 보도자료의 폐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엔(UN)이 운영하는 지도사이트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것을 구텐흐스 유엔사무총장과 193개 유엔회원국에게 항의메일을 보내 시정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는 1977년 2개국 이상이 공유하는 지형물에 대해서 단일 명칭으로 합의가 어려운 경우 각각 사용하는 명칭을 병기한다고 발표한 것을 강조했는데 서교수가 동해 명칭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동해 안에 독도가 있기 때문인데 일본이 일본해를 끝까지 주장하는 이유가 독도영유권 문제를 이슈화 했을 때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교수는 논란이되는 일본해 명칭에 동해를 병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기관인 해양수산부에서 'Sea of Japan'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 해서 일본우익정부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꼬투리가 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들은 독도를 리앙쿠르 라는 암초로 부르며 한일관계정상화를 위해 독도영유권 포기까지 주장하고 있는 인사들이라 윤석열 정부 5년안에 독도영유권 포기가 실제로 이뤄지 ㄹ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 특히나 검찰특수부가 권력핵심을 차지하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국민적 저항이 법에 의해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독도는우리땅" 노래를 백날 불러봐야 뉴라이트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독도는 우리땅이 아닌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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