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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저가 전기차 모델2의 사업포기가 투자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테슬라를 파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 인하로 전기차 대중화가 한발 더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지만 중국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이 급감하면서 테슬라의 중국시장 경쟁 패배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상하이 팩토리에서도 인력감축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10% 인력감축에 돌입했는데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전기차 가격인하 정책이 수익성을 떨어뜨리면서 테슬라의 실적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어 결국 인력구조조정에 나서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18일(현지시간) 3.6% 급락한 149.93달러로 마감했는데 테슬라 주가가 150달러 밑에서 거래를 마치기는 지난해 1월25일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인 엠마누엘 로즈너는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출시보다 로보택시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로스너는 2021년 10월부터 테슬라에 '매수' 의견을 밝혀온 지지자였기 때문에 로즈너의 투자의견 변경과 목표주가 하향은 테슬라 지지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지난 5일 테슬라가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극심한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포기하고 로보택시 개발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보도가 "거짓"이라고 반박했지만 모델2에 대한 개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을 아끼고 갑자기 로보택시의 출시일을 공개했습니다
모델2 개발과 관련된 임원이 테슬라를 떠나는 등 모델2 개발이 실제로 좌초한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에서 이미 중국시장에서 밀리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들의 신형 전기차 모델에 추격당하고 있어 글로벌 전기차시장 점유율 1위라는 테슬라의 아성은 무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만드는데 큰 공이 있지만 딱 거기까지만 일뿐 더 이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100년 역사의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10월에 현대차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이 본격 가동할 경우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급속히 잠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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