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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wIFph9Lwv4?si=QCe-TZYHin2tT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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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영건설의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신용평가사들이 태영건설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하기 시작했습니다

 

27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이달 21일 태영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고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는데 같은 날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하향검토’로 변경했는데 ‘BBB+’까지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전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자관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저녁 회의에서 부동산 PF 현안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지난 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설이 유포될 때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운운하던 것과 많이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은 28일을 시작으로 29일과 다음달인 1월 초에 부동산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데 당초 태영건설은 만기를 연장하거나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었지만 어느 금융사도 만기연장에 동의하지 않고 자신들의 채무 먼저 상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태양건설의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는 내년 1월달을 넘기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일몰되었다가 최근에 다시금 부활하는데 성공해 첫번째 대상기업으로 태영건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입니다

 

태영건설의 부동산PF 대출이 전국 사업장으로 흩어져 있고 다양한 채권자들과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워크아웃이 아니면 이를 개별적으로 태영건설이 협의해 만기를 연장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태영건설도 워크아웃 신청을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법무법인 등을 통해 절차를 확인하고 채권은행과 관련 대화를 나누는 등 신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9일 낸 태영건설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4천100억원이며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위한 PF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2천억원에 달해 태영건설로써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천300억원, 부채비율은 478.7%로, 시공 능력 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부채 비율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TY홀딩스는 최근 그룹 내 알짜 사업으로 손꼽힌 물류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했으며 태영건설도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이던 화력발전소 포천파워의 지분 15.6%를 420억원에 매각 처분키로 했지만 자구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부채로 답은 정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지 못하는 것은 오너일가의 경영권 상실 우려와 SBS서울방송에 대한 매각과 사재출연 요구를 두려워하기 때문으로 최악의 경우 태영건설의 경영권은 포기해도 SBS서울방송은 계속 윤씨일가가 소유하고 경영하길 원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급격한 주가 변동을 막기 위해 30분 동안 거래가 정지되고 이후 거래가 재개돼 상장사 지위는 유지하지만 태영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관리 종목에 지정되고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태영건설 오너일가는 워크아웃이 유리할지 법정관리가 유리할지 저울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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