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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스피 지수가 2%가까이 빠지며 증시가 흔들리자 이를 틈타 공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 내 공매도 금액은 5,344억원, 코스닥시장은 1,389억원으로 총 6,73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던 지난 6일 4,054억원 대비 약 66%대비 늘어난 금액으로 공매도 금액은 7일 4,817억원, 8일 5,854억원 등으로 조정이 시작되면서 매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지수가 2% 가까이 빠지는 등 공포감이 팽배했던 데 비해서는 공매도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는데 6월 하루 평균 공매도 금액은 5,062억원으로 이에 비해서는 9일 하루 공매도 물량이 33% 증가했지만 공매도가 재개된 5월 하루 평균 공매도 금액 7,058억원에 비하면 작았기 때문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경기 민감주에 공매도가 집중되었는데 HMM공매도 금액은 이날 하루 420억원으로 전체 거래대비 12.8%를 차지했고 또 LG생활건강,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롯데케미칼 등이 공매도 비중이 높았습니다.

 

또 최근 반등한 한화솔루션엔씨소프트에 대한 공매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단기간에 상당폭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로 유동성 장세의 수혜를 받으며 주가버블을 만들었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처럼 주가가 상당기간 급등했다면 이를 추격매수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더 이상 비싸세 사주는 바보가 없다는 걸 실감할 때가 상투가 되는 것입니다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런 주가 상투에 몰리기 전에 차익실현하고 수익을 확정하기를 바라는데 이때 어김없이 증시활황론과 공매도가 함께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론 증시활황 기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들여 고가에 주식사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광고주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등 금융사들을 위해 의도된 기사들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주변에 주식투자로 돈 벌었단느 솔깃한 소리에 자신만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심리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식매수에 가담하고 정작 정신을 차렸을 때는 자신의 매수가가 주가 사상 최고가였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고점에 매도하고 철저하게 주가를 하락시켜 다시 저점에 매수하려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방식으로 고점에서 차익실현하고 이돈으로 공매도를 함으로써 돈이 돈을 버는 순환사이클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한 템포만 쉬었다 가면 공매도로 무너진 주가가 다시금 이성을 차린 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에 주가가 지지를 받는 점에서 다시 들어간다면 새로운 사이클에 올라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난 해 3월 이후 대세상승의 큰 사이클과 같은 큰 시세는 어렵고 이후 박스권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큰데 코로나19 위기에 우리나라 국가브랜드가 높아져 "Made in Korea"의 브랜드값으로 수출에서 호황을 보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금리인상으로 한꺼번에 유동성이 빠져 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즉 기업들의 수출호조로 유동성이 급격하게 마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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