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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미군 병력 3,000명을 동유럽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는데 파병지는 나토가맹국인 루마니아와 폴란드로 우크라이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에만 동유럽에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같은 입장을 뒤집고 전격적인 병력 추가 배치를 승인했고 이에 대해 러시아는 파괴적 조치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긴장이 강화된 것은 서방이 NATO를 동진시키면서 우크라이나를 NATO가맹국으로 받아들일 경우 러시아와 국경을 직접 맞닺게되기 때문에 러시아가 완충지대가 사라지는 것을 불안해 하기 때문입니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과정에서 서방은 소련에게 더 이상의 동진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했지만 소련의 해체과정에서 NATO는 동유럽 국가의 EU가입에 맞춰 동진을 시작했고 동유럽 국가에 미군을 진주 시키면서 러시아를 자극해 왔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서방과 러시아의 완충지대로 안전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러시아의 크림방도 병합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러시아계 분리독립 움직임에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희망으로 러시아가 더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인들이 몰려사는 동부와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사는 서부가 분리된 문화와 생활권으로 한나라라고 불리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상호반목하고 살 바에야 분리하는 것이 긴장완화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입장에선 아프카니스탄 철수로 군부내 반발세력도 많고 미군산복합체의 국방비 감소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있어 군부와 군산복합체를 달래줄 필요가 있는데 새로운 긴장이 필요했던 시기입니다
특히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한 병사들은 곧바로 전역할 경우 실업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줄 필요도 있었던 상황입니다
여기다 세계 최고 산유국 타이틀을 미국과 러시아가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은 러시아도 좋고 미국 셰일오일도 좋고 여기에 투자한 미국 월가도 해피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푸틴러시아대통령도 러시아네 장기독재에 대한 피로감으로 반발세력이 많아진 가운데 종신집권을 위한 카드가 필요했는데 강력한 러시아의 탄생은 반대세력을 무마할 수 있는 카드가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필요없이 긴장만 조성하면 미국도 러시아도 모두 해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만 전쟁의 공포속에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뿐 미국과 러시아는 긴장조성만으로 원하는 것을 다 얻어내고 있는 상황이라 전쟁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로써는 새로운 긴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것이 천만다행이라 할 수 있는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경우 우리가 우크라이나 꼴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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