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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9Hmn9h-dzI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10.29 참사와 관련 희생자 사진, 명단을 공개하자는 자신의 주장을 비판한 여당을 겨냥해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애도하는 것이 패륜인가. 고인의 영정 앞에 그의 이름을 불러드리는 것이 패륜인가"라고 국민의힘의 폐륜 주장에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0.29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영정사진을 공개하는 것을 패륜이라 반발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참사 다음날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국화꽃으로 꾸며 놓은 합동분향소에서 영정사진 하나 없고 이름도 모르는 희생자들을 애도도했으니 이제 더 이상 10.29참사를 애도하지 말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식으로 빨리 잊혀지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10.29참사로 꽃다운 젊은아이들이 156명이나 사망하는 참사에 대해 이태원사고라고 하고 단순 사망자라 부르며 그냥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사건 수준으로 왜곡하고 국화꽃에 애도하고 넘어가는 황당한 패륜을 저지르게 만든 국민의힘이 유족들이 원하는 제대로된 애도에 대해 패륜이라 부르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참사의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있어 참사 당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현장지휘한 용산소방서장은 업무상 과실사사상 혐의로 입건하면서 궁극적인 책임이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임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핼로위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것도 억울한데 제대로된 애도를 받지 못하고 국화꽃에 애도하는 쇼를 보여주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며 패륜을 저지른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수언론은 국민의힘 주장을 그대로 받아적고 있는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데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화꽃에 애도시키는 상황이야말로 패륜임을 알고 있습니다 

 

10.29참사 희생자들은 이름과 영정사진을 걸어놓고 애도를 당할 권리를 갖고 있고 그런 정상적인 애도를 할 가족들의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막아서고 빨리 잊혀져야 할 사건이라고 강요하는 국민의힘이야말로 패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차사 때와 10.29참사때에도 국민의힘은 여전히 폐륜에서 단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않은 천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1029참사로 이태원에서 희생된 사망자들의 유가족이 제기하는 국가상대 집단소송에 대해 비난하며 말뿐인 국가책임을 떠벌릴 뿐 진정한 의미의 사죄도 책임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패륜은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이 저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 국화꽃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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