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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씨소프트가 공들어 만든 신작게임 쓰론앤리버티(TL)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인기로 흥행에 실패하면서 리니지 게임 노후화를 메꿔줄 후속 작품의 부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년여 동안 내놓은 신작게임들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여 버티기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력게임인 리니지의 실적도 줄고 있어 신작게임의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 엔씨소프트는 지금보다 더 최악을 보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1%, 75%씩 감소하며 역성장했고 올해 역시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 신작게임의 흥행성공이나 인기있는 게임을 보유한 회사를 M&A 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지 못하면 고사하고 말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취임을 앞둔 사전간담회 및 주주총회 자리 등에서 수차례 엔씨의 M&A 기조를 밝혔는데 비게임 부문은 현재의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즉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체를 찾고, 게임 부문은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미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찾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기준 단기금융상품 1조1675억원, 현금 및 현금성자산 3652억원 등 총 2조3368억원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M&A 실탄은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 인수할만한 업체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 TL 글로벌 런칭, 블레이드&소울2 중국 출시, 2025년 아이온2, 프로젝트 G 등 신작 게임들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TL의 국내 시장 런칭 실패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반응이 어떨지 불확실성이 커 마케팅 자금을 투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해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19만 5천원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주력 게임 리니지의 노후화로 기업가치가 줄고 있는 상황이라 할인요인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M&A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엔씨소프트 4Q23_PT_KOR.pdf
0.71MB
엔씨소프트 2024년3월 IR.pdf
3.18MB
엔씨소프트 20240124 미래에셋증권.pdf
0.4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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