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 말 에디슨모터스의 모회사인 에너지솔루션즈가 에디슨EV의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에디슨EV 주가는 급등랠리를 시작했는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발표 직전인 지난 5월28일 에디슨EV의 주가는 7100원이었으나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주가가 4만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지난 10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쌍용자동차 간의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 등 잇따른 호재가 작용해 주가가 더 올랐는데 지난 11월11일엔 주가가 6만3400원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 주가를 경신했습니다.
연이은 상승세로 지난 11월 한국거래소에서 에디슨EV에 대해 '투자위험'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후보자 선정 결과가 공개되고 이후 실사를 거치면서 인수자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에디슨EV가 상장사로 주식관련 사채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주당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기 시작해 12월 `일엔 13,000원 주가를 찍기도 할만큼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12월 1일 거래량이 터지면서 매물을 걷어가는 모습인데 2일은 다시 상한가로 급등하여 하락세를 반등세로 돌려놓는 모습인데 거래량도 3,010만주가 거래되어 주가흐름의 방향이 바뀐 것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산업은행의 인수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데 쌍용차에서 대량실업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식으로 약 8000억원 정도 인수자금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이동걸회장은 공식적으로 인수자금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자칫하다가는 쌍용차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 입장에서는 컨소시엄을 꾸려 대규모 차입을 일으킨 상황이라 쌍용차 인수에서 발을 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산업은행이 우려하는 것은 에디슨모터스가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전기버스 사업만 해 봤고 중소기업 수준의 사업만 해 봤기 때문에 쌍용차 같은 대기업 경영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일 겁니다
산업은행이 자금지원에 나설 경우 에디슨모터스는 자기돈 한푼 없이 재무적투자자의 자금으로 인수하는 무자본M&A 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디슨EV 주가가 13,000원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컨소시엄 투자자들의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거래량이 평소 거래량의 10배 이상 급증한 것이 기존 추세를 돌려놓은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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