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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터테인먼트 대장주 하이브가 하락 중인데 지난달 17일 42만1500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콘서트를 재개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예고했지만, 각종 악재에 주가가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입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후 1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5.82%(2만500원) 하락한 33만2500원에 거래 중이고 장중 33만1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30억원 가까이를 팔고 있고 6거래일 연속 담았던 외국인도 이날 7억원어치를 팔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소속 대표 그룹 BTS의 미국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콘서트를 계획했는데 소속가수 세븐틴도 일본 투어를 준비할 예정이었고 각종 공연 매출만 2000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국가간 하늘길이 막히고 있고 일본은 외국인 입국 규제를 강화했으며 우리 정부도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이나 확인되면서 해외입국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방역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BTS의 멤버들이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매물을 불러오고 있는데 멤버 진과 제이홉, RM 등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보유 주식 3만1986주를 장내 매도했습니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고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만원, 제이홉 18억5988만원 정도이고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매도해 총 32억4694만원 이익을 실현했고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 사이입니다.

 

BTS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보유비율은 모두 0.16%씩이었지만, 매도 이후 이들은 0.13~0.15%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들의 전망은 나쁘지 않은데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위버스에 브이라이브의 라이브 알람 기능이 더해지고, 이타카홀딩스 소속 아티스트가 입점하며 관련 지표 상승에 따른 위버스수익화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3분기 실적기준으로 하이브의 영업이익은 211억원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더 난 상황인데 3분기는 영업손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BTS가 LA 라이브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다시금 오프라인 컨서트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다시금 온라인 공연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어 실망매물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여기다 두나무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주당 가치 희석이 일어나게 되는데 실적호전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주가는 흘러내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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