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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래마을에 막걸리집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는데 아마도 가장 오래된 막걸리집은 "서래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 원래 있던 곳의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프랑스학교 건너편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2층에 베트남 음식점이 있던 곳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 오픈했습니다

여름이라 창문을 활짝 열고 있어 산 중턱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은 곳입니다

홀에 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고 자리가 없으면 평상에 양반다리로 앉을 수 있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 답답하지 않아 좋습니다

부추전에 지평막걸리로 시작해 김치전을 지나 꽁치김치찌개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부추전은 바삭하고 담백해 간장하고 같이 먹으면 막걸리 안주로 엄지척인 것 같습니다

여기다 김치전은 맵지 않게 바삭하게 잘 나와서 막걸리에 좋은 맛있는 안주입니다

꽁치김치찌개는 3명이 같이 와서 그런지 통조림 꽁치를 한통 다 넣어 준 것 같은데 뼈까지 다 먹을 수 있어 편리하고 오래 푹 끓여 먹으면 국물이 얼큰하니 전의 느끼한 끝맛을 싹 내려 주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오가면 보기만 했는데 예전에 1층에 칙칙한 분위기 보다 지금 이사온 2층의 개방되고 밝은 모습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 프랑스학교 건너편 건물 2층입니다

2층에 창문을 다 열고 영업하고 있습니다

1층에 간판이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아직 층별 안내에는 이름을 바꾸지 못했네요

1970년대 서래마을이라는데 저기에 서래전이 있었습니다

2층 정문

내부 모습

내부 모습

메뉴판(2020년 9월기준)

기본 안주

지평막걸리로 시작해 봅니다

부추전

꽁치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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