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동 맛있고 가성비 엄지척인 대패삼겹살 맛집 "대박집"

안녕하세요

주말 오후에 오랜만에 햇살이 나와서 동네 후배와 같이 올림픽공원을 운동삼아 한바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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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의 유적지라고 하지만 몽촌통성이 위례성인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예전 1988년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선수촌 아파트와 올림픽공원을 조성하면서 제대로된 발굴을 하지 않고 조성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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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한바퀴 돌다보면 여전히 발굴을 하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는데 뒤늦게지만 제대로 발굴해 한성백제시대 유물과 유적을 잘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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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유적이 고대 로마시대 유적만큼 오래된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나 본데 한강 유역은 원삼국시대 이전인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이 출토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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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바퀴 공원을 돌아보고 후배가 발견한 가성비가 죽여준다는 대패삼겹살집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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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집"이라는 이름이 프랜차이즈인지 잘 모르겠지만 방이시장 입구에 있는 대패삼겹살 맛집 "대박집"은 요즘 찾아 보기 어려운 제대로된 대패삼겹살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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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후배가 소개해 줘서 처음 갔는데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골목에 있어 아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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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 입구쪽에 있어 동네 주민들에게는 사랑받는 고깃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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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고 와서 그런지 후배랑 대패삼겹살 반주를 했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양도 제법되어 술도 제법 마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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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라 일일이 일하시는 분을 부를 필요도 없어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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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적어서 자리가 있었지 평소같으면 아마도 일찍 자리가 차서 대기를 타애 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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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도 부드럽고 양도 꽤되어 먹다가 생각해 보니 이 가격에 이런 양과 맛이 가능하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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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올림픽공원에 다시 운동나오면 또 가고 싶은 대패삼겹살 맛집이었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 방이전통시장 쪽으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운동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백제 유물 칠지도를 형상화한 계단

올림픽 공원은 어디서나 롯데타워가 잘 보입니다

몽촌토성 위에 소나무들이 멋진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름이 있어 햇살을 가려 줍니다

구름이 지나면 햇살이 따갑네요

운동 끝내고 식당으로 이동할 때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가게 전경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주방 앞에 셀프코너가 있어 필요한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 쌈장, 상추, 마늘, 부추 등등

메뉴판(2021년 7월 기준)

메뉴판(2021년 7월 기준)

테이블 기본셋팅

된장찌개

주문을 하면 빈접시를 주시는데 여기다가 셀프코스에서 밑반찬을 가져오면 됩니다

대박삼겹살 400g 셋트메뉴1입니다

대패삼겹살이라 불판위에 올리면 금새 익어서 좋습니다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올려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입니다

다시 추가 주문

된장찌개도 다 먹어서 순두부 찌개를 추가했습니다. 이건 약간 아쉽네요ㅠㅠ

둘이서 대패삼겹살 셋트 메뉴 2개에 소주를 4병이나 마셨는데 저 놀라운 가성비를 보십시요^ ^

나올 때는 저녁 어둠이 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