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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b5A1D-uj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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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SDI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으로 한방에 씻어 냈습니다

 

삼성SDI는 2분기 매출액 4조 4502억원에 영업이익 2802억원 당기순이익 30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습니다

 

지난 하반기부터 불어닥힌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배터리 발주가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었는데 테슬라도 전기차 가격을 추가 인하하며 전기차 캐즘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성SDI도 주요 고객사들이 모두 전기차 캐츰 현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투자를 많이 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실적둔화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SDI는 전자재료 분야에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가격경쟁력에서 중국업체에 밀리고 있는 편광필름 사업부를 중국기업에 매각하는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총 1조 1210억원에 청주와 수원의 편광필름 사업장과 중국 우시법인을 모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편광필름 사업은 중국산 저가 상품의 범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레드오션이 되고 있는데 중국 업체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품질과 생산성을 갖고 있는 한국 사업장을 확보해 중국 업체들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딜이 되고 있습니다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으로 1조 121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되었는데 이를 전기차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에 재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SDI는 4680 원통형배터리 양산에 주력하고 있는데 테슬라와 현대차가 모두 원통형 배터리 채용을 예고하고 있어 4680 원통형배터리 양산은 주요 전기차 고객사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시 때 일본 파나소닉 4680 원통형배터리를 채용하려 했지만 파나소닉의 기술이 안되어 계속 연기해 왔는데 최근 일본 파나소닉이 4680 원통형배터리 양산기술을 완성하여 테슬라에 샘플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4680 원통형배터리 테스트에 일본 파나소닉과 LG엔솔, 삼성SDI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테슬라의 기존 협력업체인 파나소닉이 여러 해 약속을 지키지 못해 신뢰가 낮아진 상태에서 LG엔솔과 삼성SDI에게 테슬라를 고객사로 모실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삼성SDI는 미국 NextEra에너지사와 1조원대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둔화되는 시점에 ESS시장은 줄어든 부문을 메꿔주는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26만원 정도로 평가되지만 전기차 캐즘 현상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둔화 일 뿐 실적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무엇보다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협력을 시작한 것이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삼성SDI 2024.2Q_IR_Final_K.pdf
1.9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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