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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는 11월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는데 한마디로 안정을 댁하고 변화없는 인사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2024년 최악의 한해를 보냈는데 투자자들이 볼 때는 낙제점에 불과하지만 이쟈용 회장이 볼 때는 자신의 불법삼성경영권승계 재판이 지속되고 있어 큰 변화보다는 안정에 중점을 둔 인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부문장(부회장)이 메모리 사업부까지 직접 챙기고 수조원의 적자를 낸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교체한 것이 변화의 전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강화했는데 대표이사로 내정된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함께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도 겸임하고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게 되었습니다.

 

한 사장은 D램·플래시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말 미주총괄로 부임해 일해 트럼프 2기 변화에 대응하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을 맡는데 김 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 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거쳐 지난 5월 사업지원TF로 이동, 반도체 지원담당을 맡아왔습니다.

 

전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투톱’인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스마트폰·가전) 부문장(부회장)과 이재용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은 모두 유임되면서 이재용 회장이 안정을 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세대 제품인 HBM3E의 엔비디아 대량 공급을 최대한 빨리 성사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약 1년 동안 엔디비아향 HBM3E 8단, 12단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테스트를 해왔고 예상보다 통과 시기가 늦어지며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졌고 이에 삼성은 D램 설계부터 다시 점검하며 재정비에 나선 상황으로 수율을 높이고 칩의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의 과제는 ▷고객사 확대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TSMC와의 격차 축소가 핵심으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5%를 넘기는 것이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시장이 원하는 파운드리 구조조정보다 추가적인 투자로 기회를 더 주겠다는 정책이라 파운드리가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2025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3조원대 자사주 취득을 할 것이라고 그나마 주가방어가가능한 것 같은데 이 물량을 모두 소각할 것으로 보여 일단 바닥은 방어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모멘텀이 부족해 보여 지루한 횡보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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