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InRYNG3b_Y?si=bkYT2VBPy40bcxxH
안녕하세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지자체도 바뀌면서 강원도지사가 된 김진태가 레고랜드의 개장과 함께 갑자기 들고 나온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지급보증 철회를 통해 채권시장이 폭탄을 던져버렸습니다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해 장기적으로 분할해 상환할 수 있는 부채를 강원도는 지급보증을 철회함으로써 한꺼번에 2000억원대 부채를 상황해야 했습니다
왜 이런 정신나간 짓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했을까 하는 의문에 채권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실무자들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고개를 갸우뚱 했는데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지급보증을 철회하고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자본재구성을 할 경우 레고랜드라는 알짜배기 사업체에서 나오는 매년 이익에 대해 배당을 받을 권리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나왔습니다
계약기간이 30여년 정도 장기에 걸쳐 배당을 받을 수 있어 강원중도개발공사 주주에 이름을 올릴 경우 매년 빌딩을 한개 갖고 있는 것처럼 배당금을 챙길 수 있어 건물주 부럽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노린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강원도 지금보증 철회로 채권시장이 대혼란에 빠져들고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100조원대 채권시장 안정자금 투입을 발표하고 나서야 조금 안정화되었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신뢰는 크게 훼손된 이후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갑자기 베트남으로 도피성 외유를 갔다가 돌아와 "미안하게 되었다"라는 사과같지 않은 사과를 언론에 내놓았습니다
한번 잃은 신뢰는 두고 두고 자본시장을 괴롭혔는데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는 또 다시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에 색안경을 끼게 만들었는데 더 놀라운 건 금감원과 사전 협의를 하고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미행사 했다는 것으로 감독당국이 시장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외국인투자자들이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지난 해 연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우려만 하고 있던 부동산PF 부실폭탄이 터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금융위원회나 금감원 같은 감독당국은 태영건설 오너일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태영건설 정상화 보다는 SBS매각에 더 관심이 있어 시장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BS를 헐값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이를 인수하는 그룹은 단번에 공중파 방송국을 보유한 그룹이 되어 재계위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중견그룹들이 물밑에서 줄을 서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실도 나서 태영건설 오너일가가 책임감을 갖고 나서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 금감원이나 한국산업은행 정도가 아니라 권력실세가 직접 나선 모양새입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정신나간 강원중도개발공사 지급보증 철회도 이면에 이해관계가 숨겨져 있었듯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그 이면에 SBS매각이라는 도장값을 두둑히 챙길 수 있는 이벤트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김진태 사태(일명 레고랜드 사태)가 정확한 명칭이 될 수 있는데도 이를 애매하게 레고랜드라는 이름을 앞세운 것은 그 이면의 이해관계가 숨겨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진태의 뻘짓이 나비효과가 되어 이제 태영건설을 자빠뜨리고 SBS의 매각이라는 데까지 왔는데 다음엔 또 무엇을 가져올지 두려운 생각마져 듭니다
지금도 김진태는 아무 책임지지 않고 강원도지사를 하고 있고 강원도 재정은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있어 후임이 누가 오던 김진태 지사가 쏴 놓은 X 치우느라 고생을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엇보다 강원도민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로 재정이 파탄난 상황으로 IMF구제금융 당시에도 줄이지 않았던 국가R&D투자비를 감액할 정도인데 금융시장과 건설사들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공적자금을 끌어올데라고는 국채발행 외에 없는 상황인데 국유자산 매각으로 알짜배기 자산을 헐값에 매각하고 있는데 이를 산 사람들은 헐값에 인수하는 만큼 횡재를 하는 셈이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PF부실폭탄돌리기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끝을 보이고 있는데 자빠져 재산을 빼앗기는 재벌들도 나오겠지만 이들 자산을 헐값에 챙기는 새로운 신흥부호도 탄생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 시기는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각자도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경제를 위기에 빠뜨렸다는 점에서 무능했고 이 과정에서 알짜배기 자산들을 챙겼다는 점에서 부정부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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