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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abO796knNU

안녕하세요

호남 지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3일 “80년대에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게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하는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온 그런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것”이라고 폄훼했는데 극우 유튜버가 주장하는 저급한 수준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후보 발언에 대해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하다”며 “케케묵은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 윤 후보가 군부독재시절 검사로 승승장구하고 부정부패한 이명박 정부 시절이 가장 호시절이라고 말하는 인식수준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이해해 주기에도 궁색한 모습이기 때문일 겁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남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같은 발언으로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였는데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호남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를 안 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말했고 이어 민주당을 향해 “잘 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을, 영남과 호남을, 호남에서도 전남과 전북을 또 갈라친다”며 “국민을 쭉쭉 찢어서 자기 편리할 대로 이용했다는 게 가장 큰 잘못이고 죄”라고 비판했는데 적반하장이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국민들 편가르기 했던 것은 국민의힘 정부였던 이명박 정부 때부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찬성과 반대에 따라 국민들을 좌파 우파로 나눠 반대세력을 탄압했던 것을 벌써 잊었나 봅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국민의 삶, 국격과 직결되는 현안에 조금이라도 박수를 보내고 싶은게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없다”며 “시대착오적 이념으로 엮이고 똘똘 뭉쳐진 소수의 이너서클이 다 돌아가면서 국정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21세기 코로나19 위기 속 문재인 대통령이 G7에 초대받고 대우 받는 모습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우리나라 국격을 어떻게 끌어올렸는지 현실인식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 시대(80년대)에는 민주화라고 하는 공통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이해가 됐지만 문민화가 되고 정치에서는 민주화가 이뤄지고, 사회 전체가 고도의 선진사회로 발전해나가는데 엄청나게 발목을 잡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며 “이 정권만큼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소수의 이권, '기득권 카르텔'이 엮여서 국정을 이끌어온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는데 지금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해방 이후 단 한번도 변한 적 없는 사법부로 일제때 친일을 하며 일제 밑에서 벼슬하던 것들이 법관이 되어 우리 사법부를 여전히 20세기에 가둬놓고 있는 상황으로 이것이야말로 발목을 잡는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편 윤 후보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윤 후보의 인문학적 지식이 상당히 부족한 것을 드러낸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는데 송 대표는 “외국에서 좋은 것을 수입한 게 잘못 됐나”라며 “민주주의는 공자사상에서부터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고 또 “사회주의 이념을 암시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다 변화해서 발전되는 것이다. 보수세력이 그렇게 떠받드는 박정희 전 대통령도 남로당 당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인 이원욱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오직 현 정권을 비난하기 위해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외국에서 수입해온 이념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것은 폄훼도 아니고 오독도 아니다. 그냥 ‘무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시대의 사상과 가치는 물건처럼 수입하고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교류’라고 말하고, 그 발현은 시대가 추구하는 바에 따라 집단지성으로 화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본질, 시대정신의 발현조차 알지 못하는 후보가 어떻게 지금의 위기의 시대, 전환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을까. 윤석열을 수입해온 국민의힘이 정말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80년대를 똑같이 살아왔는데 윤 후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 보면 전두환때가 호시절이었던 사람들도 있구나 느끼게 되고 검사로 근무하며 이명박 정부 시절이 가장 좋았다고 말하는 인식수준이면 할 말 다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윤 후보의 인식수준은 시대착오를 넘어서 저급하다는 생각마져 들게 만드는데 유튜브 안에 극우유튜버 방송을 너무 많이 시청한 부작용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라 시청을 자제하라고 권해 주고 싶습니다

 

최근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치고 올라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보수언론에서도 보도 행태가 바뀌고 있는 면이 보여 태세전환이 빠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1세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어떤 정치적 리더쉽이 필요한 지 생각해 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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