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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하이브 주식 7.57%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지분 286만 6,703주를 이날 장 전 처분했는데 지분율 7.57%에 이르는 물량인데 지난 28일 블록딜 주관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장 마감 후 처분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블록딜 청약 경쟁률은 2대1로 파악되는데 거래가격은 매도 가격 밴드(28만3,000원~29만6,400원)의 하단으로 결정됐는데 전일 종가(31만 2,000원)에 할인율 9%를 적용한 가격으로 참여 기관은 국내가 30%, 해외가 7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거래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8,100억 원가량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대규모 자금 회수에 나선 배경은 최근 하이브 주가가 상장 후 연일 신고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22일 32만원대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11조 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호예수(록업)가 걸려 있는 유상증자 관련 17만 9,278주를 제외하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보유 물량을 대부분 처분했는데 해당 물량 역시 록업 기간이 끝나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즉각 처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하이브가 상장한 직후부터 잇달아 주식을 처분해왔는데 회사가 상장할 당시 당초 보유하고 있던 빅히트 주식 346만 2,880주 중 70%에 해당하는 242만 4,016주에 대해 자발적으로 3개월 의무 보유를 확약했으나 의무 보유 기간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매도 물량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빅히트가 상장한 지난해 10월 15일에도 보유주식 19만 6,177주를 주당 31만 2,874원에 장내 매도해 약 613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지난해 12월에도 주식 40만 주를 블록딜 형태로 처분해 660억 원을 현금화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에 대해 장외에서 투자해 IPO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블록딜의 경우 할인폭이 클수록 다음날 낙폭이 커지게 되는데 할인받은만큼 지분을 받자마자 바로 처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물량이 손바뀜이 되어야 다시 반등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신곡 "버터"의 5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 대기록을 세우기도 해 인기를 자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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