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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이 강세로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 사업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였으나 특혜 논란과 사업자 선정 문제 등으로 3년여간 답보 상태였는데 당초 올해 4월 시운전이 목표였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수상 태양광 활성화에 따라 SDN이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양면유리수광형 태양광모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오전 10시 52분 SDN은 전날보다 11.31%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1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새만금솔라파워는 최근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의 사업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했는데 새만금솔라파워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합작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입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 등으로 보내는 송·변전 설비 건설 공사로 발전 규모가 2100메가와트(㎿)로 태양광 발전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올해 9월 1단계 공사에 들어가면 2, 3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인데 단계적으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2026년까지 수상태양광 0.9GW(1기가와트는 1000메가와트), 서남권·군산 해상풍력 2.7GW 발전설비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고 이어 2030년까지는 서남권 해상풍력 1.2GW와 농림축산식품부 주도의 태양광 0.3GW 발전시설을 완비하기로 했습니다.
태양광모듈 생산업체인 SDN은 최근 장당 출력이 550W이고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21.28%의 양면유리수광형(GtG, Glass to Glass) 태양광모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첨단 태양광공장에서 최기혁 대표와 현장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unday 10‘ (모델명 SDM550-HBA-A1) 출하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앞서 작년 9월 SDN은 불가리아 태양광발전소 지분일부를 매각한 자금을 활용해 광주공장에서 최첨단 모듈 제조설비라인 구축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 3월 생산라인 설치를 마치고 연산 300MW의 양산능력을 구축했습니다.
고효율 GtG 모듈은 태양전지 윗면으로 발전하는 동시에 지면에 닿은 반사광이나 산란광까지 전지 뒷면으로 흡수해 장소에 따라 10%이상 발전량을 늘려주는데 양면이 유리여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이나 수상태양광, 영농형 등으로도 활용범위가 넓습니다.
국내 중견 태양광기업이 GtG 모듈 전면 양산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국내 최고효율 시현과 함께 제품보증주기도 30년으로 연장했습니다.
SDN 관계자는 "매월 10MW 규모의 모듈을 출하할 예정"이라며 "이미 수주계약을 통해 올해 생산물량은 모두 완판했다"고 말했습니다
태양광발전은 고유가 시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글로벌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에 한화그룹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어 재벌대기업이 밀어주는 사업으로 윤석열 정부에서도 친기업정책의 일환으로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호남의 해상풍력발전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 사업으로 국민의힘은 호남차별론에 입각하여 해상풍력발전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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