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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 명예회장이 24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는데 이로써 정 명예회장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환 사장, 배형근 재경부문장(부사장), 고영석 연구개발(R&D)기획운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임기가 1년 남았으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정 명예회장의 공석에 고 실장이 앉게 됐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2월 현대차 사내이사에서 물러났고, 3월에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정의선 회장에게 넘겼고 지난해 10월에는 그룹 회장직을 물려줬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를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해달라는 동일인 변경 요청을 해둔 상태로 오는 5월 공정위가 현대차그룹의 총수로 정의선 회장을 지정하면 현대차그룹의 총수가 21년만에 바뀌게 됩니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총에서 김대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강진아 서울대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는데 강 교수는 현대모비스 첫 여성 사외이사로 알려졌습니다.

항공 모빌리티·로봇 부품 제조·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포함하는 정관 변경안과 제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조성환 사장은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의 기술 전문 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ESG 경영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에서 정몽구 회장이 물러나면서 현대기아차 그룹의 실질적인 경영권이 정의선 회장에게 넘어갔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7.13% 지분의 증여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현대기아차 그룹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은 이제 정의선 회장 몫이 되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큰 미션이 남아 있는데 과연 어떻게 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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