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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고 매출은 23조2천9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천9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작년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1조9천억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20.8%(5조7천억원) 감소하면서 한전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실상 한국전력의 전기료 인상이 공공요금 인상을 주도한 것이란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윤석열의 대선공약이었던 공공요금 동결을 공약폐기하면서 유권자이자 소비자들 뒷통수를 친 사례인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을 살릴 수는 있었을 지언정 국민경제는 경기침체로 빠져드는 지름길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한전의 실적부진을 문재인 정부 시절 지나친 전기요금 동결에 원인이 있다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주장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시절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느라 발생한 특수한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전력은 분기 기준 흑자를 내는 등 나름데로 잘 경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들어서 해외 도입 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경영실패로 한전 실적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나락으로 빠져들었고 전력민영화 목소리가 힘을 받게 된 것은 결국 한전 경영을 망가뜨려 재벌에게 전력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명분을 삼으려던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전은 윤석열 정부들어 3번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곧바로 흑자전환하며 경영안정을 이루고 있어 전력시장 민영화의 명분은 퇴색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1분기 실적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며 지난 해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전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국민경제 전반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형적인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모습으로 향후 추가 전기료 인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실적개선이 물 건너갔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력시장 민영화를 위해 한전이 부실화되야 하는데 워낙 튼튼한 회사라 전기료 인상만으로 곧바로 흑자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전력시장 민영화 목소리는 잠잠해 질 것 같습니다
먼저전력시장 민영화를 한 프랑스도 에너지 위기에 곧바로 전력회사를 국유화하는 조치를 하고 나서 한전민영화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권력실세들인 친이계들은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못 다 이룬 꿈인 한전민영화를 윤석열 정부에서 이루기 위해 한전부실화를 획책하는 것 같지만 결국 전기료 인상으로 빠르게 정상화되며 한전민영화의 명분이 사라질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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