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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틸렉스가 강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노바티스의 CAR-T(카티) 치료제 '킴리아'의 사용을 허가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8일 장 종료 현재 유틸렉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71% 오른 5만3000원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5일 노바티스가 만든 세계 첫 CAR-T 치료제 킴리아의 사용을 허가했는데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지 4년만에 국내 상용화가 허가됐습니다.

노바티스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와 함께 성인 재발성, 불응성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에서 39.1%는 암이 완전히 사라졌고 33%는 2년이 지나도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치료 대상이 두 차례 이상 항암 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에 실패해 기대수명이 3~6개월에 불과한 환자라는 점에서 ‘꿈의 항암제’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유틸렉스는 킴리아마저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는데 반해 정상 세포는 공격하지 않으면서 암 세포만 공격하는 CAR-T 치료제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유틸렉스는 지난해 종양에서 과발현하는 ‘HLA-DR’을 목표로 하는 CAR-T 치료제가 비임상 실험에서 효력을 보이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틸렉스의 CAR-T 치료제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단 1회 투여만으로도 모든 쥐에서 종양이 100% 사멸됐고 또 투여 뒤 120일까지 종양이 다시 자라지 않았습니다.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가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유틸렉스 등의 진일보한 CAR-T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반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는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유틸렉스의 T세포 치료제 '앱비앤티'에 주목했는데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과거 혈액암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 결과는 매우 우수했다"라며 "총 8명 중 2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CR)가 나타났으며, 2명이 부분관해(PR)로 ORR은 50%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신약개발사들은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보유 파이프라인의 개발 정도에 따라서 기업가치를 달리 평가 받는데 개중에는 임상 1상에 라이센스 아웃을 해 실적을 내는 신약개발사도 있습니다

유틸렉스는 아직도 개발만 하고 있는 회사로 임상 단계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라이센스 아웃을 하겠다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파이프라인이 객관적으로 검증 받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유틸렉스 2020 4분기 파이프라인.pdf
0.3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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